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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자랑(2596) : 권영빈.권영자(附 예천초등학교, 그리기 전국대회 학교단체상 수상...축하합니다/예천한시회 장병국 회장, 18일 한시 전국대회 참방 입상...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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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權寧彬) : 1943- , 호명면 담암리 출신, 본관은 안동, 61년 경북고, 65년 서울대 사학과(史學科), 73년 동 대학원 동양사학과 졸업, 65년 월간 세대사 편집차장, 70년 중앙일보 출판국 월간부(月刊部) 기자, 72년 월간 ‘세대’ 편집부장, 76년 동 발행인 겸 편집인, 78년 중앙일보 출판국 출판부장, 82년 대만 대북(臺北) 국어일보(國語日報) 중국어연수(言論硏究院), 84년 중앙일보 출판제작국 출판1부 주간 직대(主幹職代) 겸 문예중앙(文藝中央) 주간, 88년 중앙일보 출판제작국 출판부 부국장, 동 동서문제연구소 소장 겸 논설위원(副局長級), 89년 중앙일보 논설위원(局長級), 92년 동 논설위원(局長)ㆍ관훈클럽 감사, 94년 공연윤리위원회 윤리위원,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 소장, 교육부 중앙교육심의회 장학편수분과위원회(獎學編修分科委員會) 위원, 95년 대학설립준칙안(大學設立準則案) 제정위원회 위원, 96년 중앙일보 이사 대우 겸 통일문화연구소장, 97년 교육부 평가위원, 2000년 통일문화연구소장, 2000년 중앙일보 논설주간ㆍ상무이사, 2000년 통일정책 평가위원(현), 2001년 중앙일보 주필ㆍ전무, 동 부사장 겸 편집인ㆍ동 사장 겸 발행인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이다. 잡지협회 기자상(記者賞)을 받았다. 저서로는 <진독수평전(陳獨秀評傳, 譯)>, <중국공산주의 운동사(譯)>, <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칼럼集)>, <이대검一 중국 사회주의의 기원(譯)>, <도스토예프스키(譯)>,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譯)>, <놀이의 인간(譯)>, <방여지는 말한다> 등이 있다.(醴泉新聞 1995.9.7, 韓國을 움직이는 人物들 1997, 每日名鑑 1999, 인터넷 每日名鑑 2001, 朝鮮日報 DB 2003, people.chol.com 2004, 醴泉文學 26號 2002)
[인터넷] : 저서와 번역서들이 국립중앙도서관 서고자료신청대에 소장되어 있는데, 그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제(원저자, 발행자, 발행년도, 청구기호) 순서이다. [著書] : 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權寧彬 著, 서적포, 1992, 330.4-권ㅇ613ㄷ), [飜譯書] : 1) 호모 루덴스(J. 호이징하 著, 弘盛社, 1981, 041-227-38), 2) 中國 共産主義 運動(벤자민 I. 슈어쯔 著, 形成社, 1983, 301.5312-슈993ㅈ권-20), 3) 방여지는 말한다(방여지 著, 知識産業社, 1989, 340.1-방872ㅂ권), 4) 陳獨秀 評傳(토마스 C. 쿠오 著, 民音社, 1985, 340.99-쿠514ㅈ-22), 5) 어두운 時代의 사람들(렌트 著, 文學과 知性社, 1983, 130-48-15), 6) 도스토예프스키(E.H. 카 著, 弘盛社, 1978, 041-227-10), 7) 놀이하는 人間(J. 호이징하 著, 기린원, 1989. 331.54-1-33)이다.
권영빈 [記事] : 우종창의 기사로, 2003년 11월 1일에 발행된 <월간조선> 262~263쪽(2쪽 분량)에, ‘송두율을 민주 인사라고 변호한 중앙일보 권영빈 주필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권영빈은 예천 출신이다.
권영빈(中央日報 社長 兼 發行人 권영빈 氏) [記事] : 중앙일보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2005년 2월 15일자로 주미대사에 공식 임명됨에 따라 대표이사 사장 겸 인쇄인에 송필호 전 부사장을, 그리고 사장 겸 발행인․편집인에 권영빈 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동년 2월 14일 밝혔다. 권 신임 발행인은 43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ꡐ월간세대ꡑ편집장과 발행인, 중앙일보 출판부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파이낸셜뉴스 2005-02-14)
권영빈(새 椅子 : 中央日報 權寧彬 社長) [記事] : 출향인 권영빈 씨(62, 호명면 담암리 출신)가 2005년 2월 15일자로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 편집인에 선임됐다. 권 사장은 예천초등 3학년 재학 중 대구 삼덕초등학교로 전학, 경북 중, 경북고,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 동 대학원 동양사학 전공 수료, 중앙일보 기자, 논설위원, 관훈클럽 간사, 중앙일보 이사,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중앙일보 부사장 등을 역임한 기자 출신의 정통 언론인으로 한국전력 부사장을 역임한 권영무 씨의 동생이다. 신임 권영빈 사장은 부인 윤경애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본관은 안동이다.(윤현숙 記者 醴泉인터넷뉴스 2005-02-15 오전 11:01:52)
권영빈(權寧彬 氏 中央日報 社長 任命돼) [記事] : 중앙일보 부사장 권영빈(62․호명면 출생) 씨가 2005년 2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장 겸 발행인․편집인에 선임됐다. 권영빈 사장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동양사학 전공)을 수료했다. 중앙일보 기자, 출판부장, 논설주간, 이사대우 겸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잡지협회 기자상, 제15회 중앙언론문화상(신문 부문․2003년)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방여지는 말한다」「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어두운 시대의 사람들」이 있으며,「중국 공산주의 운동사」「진독수평전」 등의 번역서가 있다.(醴泉新聞 2005-02-18 11:54:47)
권영빈(出鄕人 권영빈 氏(虎鳴面) 中央日報 社長 兼 發行, 編輯人에 選任) [記事] : 2005년 2월 15일자로 선임된 권영빈 중앙일보 사장(예천초등 3학년 재학, 경북중고, 서울대 문리대, 동 대학원)님 축하드립니다.(권오봉 cafe.daum.net/woruddPcjsrns 2005.02.16 17:09)
권영빈(京畿文化財團 代表理事에 권영빈 中央日報 前 社長 內定) [記事] : 지난 6개월째 공석이었던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권영빈(63) 중앙일보 전 사장이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사학과, 동 대학원 동양사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중앙일보 논설위원, 통일문화연구소장, 주필, 사장 겸 발행인․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과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교육개혁 위원 등을 지냈으며, 삼성언론상과 위암 장지연 언론상, 서울시문화상, 중앙대 중앙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는 컬럼집 '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 과 번역서 '중국공산주의 운동사(벤자민 슈워츠)', '리대조-중국사회주의의 기원(모리스 메이스너)', '도스토엡스키(EH 카)',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한나 아렌트)' 등이 있다. 부인 윤영애(상명대 교수) 씨와 1남 1녀. 한편 권 내정자의 대표이사 취임식은 2007년 7월 2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고영규 記者 CBS 노컷뉴스 2007-06-25 오후 6:03:12)
권영빈(京畿文化財團 代表理事 '권영빈 前 中央日報 社長 內定') [記事] :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2007년 6월 25일 이사회를 열어 호명면 태생의 권영빈(64) 전 중앙일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권영빈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통일문화연구소장, 주필, 사장 겸 발행인 편집인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중앙일보에 권영빈 칼럼을 연재해 왔다. 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과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교육개혁 위원 등을 지냈으며, 삼성언론상과 위암 장지연 언론상, 서울시문화상, 중앙대 중앙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칼럼집 「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과 번역서 「중국공산주의 운동사(벤자민 슈워츠)」, 「리대조-중국사회주의의 기원(모리스 메이스너)」, 「도스토엡스키(EH 카)」,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한나 아렌트)」 등이 있다. 가족은 부인 윤영애(상명대 교수)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권영빈 대표이사 내정자의 취임식은 2007년 7월 2일 오전 10시에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있을 예정이다.(醴泉新聞 2007년 06월 28일 16:04:55)
권영빈 : 재경예천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cafe/.daum.net/ 출향인 권영빈씨(호명면)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 편집인에 선임/ 5년전, 2006년 10월 24일/ 15일자로 선임된 권영빈 중앙일보사장 (예천초등 3학년 재학, 경북중고, 서울대 문리대, 동 대학원)님 축하드립니다.(dau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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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자(權英子) : 1937- , 예천읍 용산리 출신, 본관은 예천, 도의원 동하(道議員東河)의 4녀, 하동훈의 아내, 예천초등, 예천여중, 55년 경북여고, 59년 서울대 불문학과 졸업, 86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95년 성신여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이다, 59년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63년 서울 YMCA 공보출판부 위원, 69년 한국여기자클럽 부회장, 70년 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75년 한국기자협회 동아일보 분회장, 75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東亞自由言論守護鬪爭委員會) 위원장, 82년 대한 YMCA연합회 실행위원 및 홍보출판부 위원장, 83년 한양대 강사(佛語), 한국여성개발원 교육연수실장, 동 조사연구실장, 84년 한국여성학회 상임이사 섭외분과 위원장, 85년 제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교육부분 계획위원, 86년 한국여성개발원 조사연구실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여성분과 위원, 88년 중앙교육심의위원(敎育部), 88년 서울지방노동청 고용문제 조정위원(勞動部), 89년 인하대학교 가정대 강사(女性學),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위원(文敎部), 89년 여성개발원 부원장, 89년 방송심의위원회 영화위(映畵委) 위원, 90년 정무 제2장관실 제2조정관실 조정관(2級), 92년 여성정책심의위원, 92년 한국여성개발원 제4대 원장, 93년 제5대 정무 제2장관, 94년 제38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수석대표(뉴욕), 95년 계명대 여성학대학원 객원교수(客員敎授), 96년 제15대 신한국당(新韓國黨, 한나라黨) 전국구 국회의원, 96년 신한국당 여성위원장, 당무위원, 국회 여성특위 법률심사소위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 특위 위원, 98년 한나라당 상임고문(現), 계명대 여성학대학원 객원교수, 제15대 국회정무위원회 위원, 2000년 성신여대 대학원 강사이다. 95년 청조근정훈장(靑條勤政勳章)을 받았다. 저서로, <잔다르크>,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 <한국 여성 정책의 변화와 발전 방향>, <사회 변화와 여성 정책의 발전 방향> 등이 있고, 논문으로, '기혼 여성의 재취업 현황 연구'(석사학위논문), '한국의 여성 정책에 관한 연구'(박사학위논문), '서비스업 여성 종사자에 관한 연구', '정보화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등이 있다.(醴泉新聞 93.7.16, 每日新聞 1993.6.10, 每日名鑑 1996 1997, 韓國을 움직이는 人物들 1997, 인터넷 야후 2000, 인터넷 每日名鑑 2001)
권영자(女性開發院長에 權英子 氏) [記事] : 정부는 1992년 3월 28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김육덕 한국여성개발원장 후임에 권영자 정무장관 제2조정관을 임명했다. [권 원장 약력] : △경북 예천(55) △서울대 △동아일보 문화부차장 △한양대 강사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世界日報 1992-03-29)
권영자(權英子 政務2/ 記者 出身… 女性開發院 創立 멤버) [記事] : 자상한 외모에 치밀한 성격과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민주화투쟁에도 앞장섰던 권 장관은 한국여성개발원의 창립 멤버로 정무제2장관실 조정관을 거쳐 1992년 3월 제4대 여성개발원장에 취임했었다. 하동훈 씨(59․숙명여대 불문과 교수)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여고, 서울대 불문과 졸업. 취미는 꽃꽂이 및 꽃가꾸기.(서울新聞 1993-02-27)
권영자(ꡒ女性 權益 事業 效率化에 最善ꡓ/ 權英子 新任 政務2長官) [記事] : ◎ꡒ고학력 여성주부취업 기회확대에도 힘쓸터ꡓ//『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어느 때보다도 큰 새 정부에서 여성 전담 장관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겁습니다』1993년 2월 26일 새정부의 정무제2장관으로 임명된 권영자(56․한국여성개발원장) 장관은 남성 위주의 문화가 뿌리깊어 여성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여성의 요구에 비해 정책도 부족하다는 점을 먼저 우려했다.『그러나 정부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여성 장관을 기용해 그 동안 여성계가 요구해온「정책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를 수용한 것은 여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한 편으로 큰 의욕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여성 고용 문제.『특히 고학력 여성과 가사 노동의 기계화로 여가 시간이 많아진 주부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일을 갖고 싶은 여성의 욕구가 얼마나 강한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도 느꼈다는 것.『동아일보를 사직한 후 8년만에 여성개발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는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기뻤다』고 한다. 권 장관은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75년 동아투위사건을 계기로 사임했으며 83년에야 여성개발원 교육연수실장을 맡게 되었다. 그 뒤 계속해서 승진을 하게 된 것도「일」의 소중함을 알고 밤낮없이 기쁘게 일한 보답이기도 하다는 자체 분석이다.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성정책심의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타부서 장관과도 자주 만나 여성정책 실현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행정부서에서 실행하지 못하는 여성 관련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정무제2장관실이「손발없는 부처」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싶다고 한다. 경북 예천 출생인 권 장관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부군은 숙명여대 불문과 하동훈 교수.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황종숙 記者 世界日報 1993-03-03)
권영자(權英子 政務2長官에 듣는 女性政策) [記事] : ◎ꡒ탁아시설 확충… 여성 사회 참여 늘리겠다ꡓ/ 직장별 설치 의무화․육아휴직제 검토/ 성폭력특별법 늦어도 연내 매듭 질 것/ 21세기는 개방 사회… 여성도 적극적 삶 개척해 나가야// 문민정부 출범과 더불어 보사․환경․정무2에 4명의 여성 장․차관이 대거 기용됨으로써 새로운 여성정치문화의 장이 열리게 되리라는 기대를 모으게 한다. [재야 여성계 포용] : 그 중에서도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2의 권영자 장관(56)에 대한 여성계의 기대와 바람은 크다. 그 것은 권 장관의 그 동안 행적을 살펴볼 때 누구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여성문제를 통찰하고 있는 데다 제도․비제도권 여성계를 조화있게 이끌어 여성 지위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임자란 평가 때문이다. 취임 4개월 동안 산적한 여성문제로 한 시도 쉴 틈이 없다는 권영자 장관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18층, 난 향기 은은한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드는 청회색 수트 차림의 권 장관은 경상도 억양의 조금은 어눌한 말솜씨가 마치 편안한 맏누이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대담을 시작하면서 정연한 논리와 강한 의지, 안경테 너머 예리한 눈빛이 소문대로 외유내강형임을 알게 했다. ■정무2는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사령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 여성문제 전문가이신 권 장관이 취임, 그만큼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사이 여성문제는 잘 풀려가고 있는지요? 특히 89년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됐다 해도 사회관행상 여러 곳에 성차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법과 현실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어떤 특별한 대책이라도 추진하고 있는지요? =지금 여성계는 바로 그런 점들이 문제입니다. 즉 법적으로는 남녀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행까지는 항상 상당한 시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남녀고용평등법에 채용부터 승진까지 전 분야의 동등한 대우를 명시하고 있으나 이를 지켜야 하는 고용주들이 눈에 안 뵈는 그물을 드리워 실제 시행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미 공무원 채용 시 이 제도가 지켜지기 시작했고 최근 전국 29개 은행의 여행원제도 폐지로 금융계에서도 여성이 능력만 갖추면 관리직 승진이 가능케 되는 등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사회 진전에 따른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 전에는 문제가 없던 여성들이 결혼 후 육아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도중하차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지난 14대 대통령선거 때도 정당마다 탁아문제해결을 대여성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는데 구체적인 탁아시설 확충 방안은 있는지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은 60년대부터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 때는 집안에 유휴인력이 많아 별문제가 없었지만 핵가족화로 보조 인력이 줄어든 80년대 후반부터 탁아소 확충이 시급한 현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정부도 91년 영유아보육법을 제정, 시행 중이나 시설이 크게 부족하고 시설 자체가 대부분 저소득층 중심이어서 직장 여성들의 어려움이 너무 큽니다. 또 일반 근로여성을 위한 주변의 탁아시설이 있다 해도 0~3세는 거의 불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운영 시간이「종일탁아」가 아니라 어려움이 많아 해결책으로 육아 휴직제 도입과 직장별 탁아소 설치 의무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출신인 권 장관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 56년부터 신문기자로 활동했다. 신문사에 다니면서 현재 숙명여대 불문과 하동훈 교수와 결혼, 1남 1녀를 낳아 길렀다. 지금은 그 자녀들이 자라 손자까지 본 상태지만 아이들이 홀로 서기까지 자녀문제로 가슴죄었고 어려운 순간들을 장관 스스로 너무 많이 체험했기 때문에 육아 휴직이나 탁아시설 확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한 가정만의 일이 아니라 건전한 2세 국민을 육성하는 일이라는 거시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탁아시설은 취학 전 아동은 물론 국민학교 저학년까지 확대될 수 있게끔 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을 마련 중입니다. ■여성의 대거 입각에 이어 최근 여성 동장․여성 파출소장 등 여성의 공직 진출이 괄목할만한데 이에 대한 현황과 이를 뒷받침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방안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중간 관리자 육성] : =현재 우리 여성계는 중간 허리가 너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어떤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와도 준비된 인력을 찾기가 힘들지요. 행정부 내에서도 국장급이 고작 7~8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중간 관리자를 양성, 여러 곳에서 여성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능력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사법․외무․행정 등 각종 고시에 도전할 것을 적극 권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집안에 그냥 들어앉아 있는 고학력 주부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는 별문제가 없으나 자녀들이 성장, 자신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 단조로운 가정생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 심하면 정신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기도 하는데 이 전업주부들에 대한 대책은? =과거에는 이런 주부들에게 기술을 배워 취업을 하든지 취미생활을 하도록 권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도 좋지만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주부들이 물과 쓰레기․영상매체 등에 관심을 갖고 감시자가 돼 사회를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지난 번 국회에서 성폭력특별법이 일부 법전문가들의 문제점 제시로 무산되고 말았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리라고 보는지요?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성폭력특별법은 법체제면에서 실체법과 절차법이 혼동돼 있고 내용면에서도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와 가해자 처벌문제 등을 동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제정 활동을 위한 소위가 계속 열리고 있어 아무리 늦어도 금년(1993년) 중엔 매듭지어질 것으로 낙관합니다. ■4월 말 우리나라가 유엔여성지위 위원국에 피선, 우리 여성들의 국제무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준비는 어떻습니까? [휴일엔 시장 들러] : 우리나라가 유엔 가입국으로 분담금을 내고 또 유엔이 전직원의 35%를 여성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우리 여성들에게도 진출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러나 앞서 밝힌 것처럼 국제무대에서 우리 여성을 대표해 일할 만큼 준비된 인력이 아직 부족, 유엔 인턴십훈련을 받게 하거나 아니면 국내에 국제인력훈련시설을 개설, 인재를 양성하려고 합니다. 또 앞으론 유엔 관련 회의가 열리면 대표팀에 여성대표를 넣어 현장 경험을 넓혀줄 계획입니다. ■우리 민족사에 있어 가슴아프고 부끄러운 유산인 정신대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법을 제정, 보상을 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요? =정신대 문제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닌 민족적 수난이자 비극이요 인격 파괴입니다. 따라서 그 희생자들이 여생이나마 편히 지내도록 해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로 최근 이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이 제정됐고, 요사이 생활보호․의료보호․생활안정지원금 등 동법의 시행령 제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21세기는 정보화사회․고도의 전문직사회․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개방사회로 여성들의 삶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권 장관은 따라서 여성들도 앞으로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책임있는 시민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삶을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요일이면 5살난 손자를 돌보거나 집(서울 은평구 신사동) 근처 슈퍼마켓에서 직접 찬거리를 구입한다는 권 장관은 여성운동가라기보다는 우리 이웃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상한 어머니나 할머니 같다는 생각을 하며 장관실을 나섰다.(서울新聞 199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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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학교, 그리기 전국대회 학교단체상 수상...축하합니다.
예천초등학교(하나 自然사랑 어린이포스터그리기大會 醴泉初 學校團體賞 受賞 : 노용택 學生 特選 受賞, 獎勵賞 장수빈, 배홍은 외 4名 高學年 獎勵 等 總 26名이 受賞) [記事] : 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는 2011년 6월 23일 교무실에서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포스터그리기대회’ 입상자들에게 시상식을 실시하였다. 이 대회에서 다수의 학생 작품 응모와 26명의 개인전 입상으로 인해 김창한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으며, 학교단체전에서는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2011년 4월 4일(월)부터 5월 13일(금)까지 하나은행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공식 후원한 대회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작품 공모 형식으로 진행되며 개인부문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단체부문 우승 학교에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꿈의 미술실’을 꾸며준다. 올해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아쉽게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전국대회에서 우수학교상을 수상하여 예천초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단체상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 노용택(6) 학생이 고학년 특선을 수상하였고, 장수빈(1) 학생이 저학년 장려, 배홍은(4) 외 4명이 고학년 장려, 김화영(1) 외 2명이 저학년 입선, 박찬민(4) 외 15명이 고학년 입선을 수상하는 등 개인전에서 총 26명이 수상하여 전국의 미술 실기 기능이 우수한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醴泉뉴스 2011년 06월 24일)
*예천한시회 장병국 회장, 18일 한시 전국대회 참방 입상...축하합니다.
장병국(全國漢詩白日場 ‘장병국·안기식 氏 入賞’) [記事] : 2011년 6월 18일 전주시가 주최하고 패성(沛城)한시회 주관, 전북도가 후원한 전국한시백일장에서 예천한시회 장병국 회장이 참방, 안기식 감사가 가작을 수상했다. 참방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詩題는 ‘彈日本敎科書 歪曲’이다. 與爾難容 共戴天(너와 더불어 하늘을 같이 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敎科歪曲 慨嘆先(교과서를 왜곡하니 개탄이 앞을 서네)/ 妄言疊出 惟知惡(망령된 언동이 첩출함을 오직 악한 행동만 알고)/ 凶計層生 但背賢(흉계를 층층이 발생함은 다만 어짊을 등을 돌렸네)/ 世界表明 輿地見(세계가 표명한 독도는 동국여지승람에 나타났고)/ 新羅證在 國乘連(신라시대부터 증명되었음은 나라의 역사에 이어있네)/ 糾彈擧族 摧邪猾(거족적으로 규탄하여 사악하고 교활함을 꺾어)/ 島性姦非 倍加憐(간사하고 나쁜 행동 섬나라 근성이 가련하기 배가 되네)/(醴泉新聞 20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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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