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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5월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상동 부군수, 간부 및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국.도정 추진 유공민간인
및 도정역점 시책평가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실시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조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묵념을 한 뒤 평소 "건강증진 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으로 권규호 원장(권 병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남상준(주,경북환경), 김병호(예천읍)씨에게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 2013년도 도정역점 시책평가 우수(기획감사실:시상금 1억4천만 원),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예천군), 지역보건사업 수행 우수(보건소), 제5기 지방자치단체 공약대상(예천군)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각 각 전수했다. 이현준 군수는 훈시를 통해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말처럼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고 예천군에도 단원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를 둔 2가구 중 한명은 구조됐으나 한명은
실종상태로 그분들과 아픔을 함께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2013 경북도 역점시책평가 우수상과 1억4천만 원의 상사업비, 상반기 균형집행 3년 연속 최우수상, 공약사항 이행부문 대상, 한천 고향의 강 사업 추진 등으로 지방자치경영
녹색환경 부문 대상 수상 등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직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 군수는 "자신은 5월 6일까지 근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며 "김상동 부군수를 중심으로 더욱 단합한 가운데 군정을 추진하여 공직기강이
흐트러짐 없이 웅비 예천건설이 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6.4 지방선거가 4년전 선거와 같이 금권선거가 될 우려가 있다"며 "최근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출 및 구미시 조합장 선거에서 금권선거를 자행하다 적발된 사례를 예로들며 예천에서는
금권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끝으로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이라는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를 의미 심장한 표현으로 낭송, 공무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