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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특별전 연계콘텐츠]
- 예천스타Y 예천을 노래하다 -
예천박물관 특별전 '예천의 고지도-지도 속의 예천'
연계 콘텐츠 '예천을 노래하다'
네번째 대상지역은 예천군지 속 '집승정' 입니다.
집승정을 노래한 인물 송재(松齋) 이우(李堣)의 시를 소개합니다.
一年亭景到秋奇 한 해 중 정자의 경치가 가을에 이르러 진기한데
入眼雲煙遠近披 멀리 가까이 펼쳐진 구름과 안개가 눈에 들어오네
窣窣寒聲生木葉 솔솔거리는 찬 바람소리에 나뭇잎이 돋아나고
蕭蕭疎雨度山眉 소소하게 내리는 성근 비는 산 섶을 지나가네
平分濃淡爭成畵 짙고 옅음을 고르게 나누니 다투어 그림이 되고
不用敲椎强索詩 자구를 여러번 고치지 않고 억지로 시를 구하네
嵐翠霏霏衣欲濕 자욱하게 푸르스름한 이내에 옷이 젖으려고 하는데
忽驚西岳日沉時 문득 서악에 해가 떨어질 때가 되었음에 놀랐네
天地凄凉秋欲深 천지가 쓸쓸하게 가을이 깊어지려 하는데
一亭佳處晩來尋 아름다운 한 정자를 늦게사 찾아 왔네
森羅景物無窮意 온갖 즐비한 경치와 풍물의 무궁한 의미를
今古騷人不盡心 고금의 시인들이 마음껏 다하지 못했네
已盡塞翁知禍福 새옹은 화복을 이미 다 알았는데
更從𩿨海學浮沈 다시 사치하고 풍부함을 쫓아 부침을 배우리오
凭欄竟日忘歸去 난간에 기대어 종일토록 돌아갈 것을 잊어버리니
又有寒蟬共我吟 또 어떤 쓰르라미가 나와 함께 읊조리네
- 송재(松齋) 이우(李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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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