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바란다
제목아기와 함께 엄마들 모일 수 있는 사랑방이 필요해요...
임산부교실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되어 출산후에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아기가 백일쯤 되면 아기들 데리고 엄마들 만나고 싶어하는데 집으로 모이기 힘들때 아기들 데리고 편히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카페나 식당에서 만나기란 참 힘들구요. 그래서 보건소가 그 만남의 장소가 되어 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눕히고 아이들이 기어다닐수 있는 엄마들이 편히 수유할수 있는 작은 방이면 될것 같은데요. 매일 운영하지
않더라도 요일제로 해도 좋겠구요... 임신 출산 육아까지 편한 예천이라면 엄마와 아이들의 휴식처도 한번 고려해 주세요~

임영란님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으로 "보건소에 바란다"란에 제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여러가지
사정으로 늦게 답변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아시다시피 현 예천군청이 대심리 신청사로 금년 2월 중 이전하게 되며, 그동안 외곽지에 위치하여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예천군 보건소를 군 청사 리모델링 후 금년 하반기에 이전할 계획으로 있기에 현재의 장소에서 있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한 갈수록 보건사업 기능이 날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당장 지난 연말에도 예천군 치매안심센터의 신규 설치로 현재 보건소의 공간이 매우 협소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보건소의 이전 계획과 함께 지금의 보건소에서는 공간 부족 등으로 지금 당장 보건소 내에 아기와 엄마가 함께 모일 사랑방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현 보건소가 군청사로 이전 후 사랑방 설치 공간 여유 등 각종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 될 경우 적극 검토해 볼 것임을 알려드리니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보건소보건행정팀(☎ 054-650-8012)입니다.
최종수정일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