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00초등학교 학생들의 사과 따기 체험하다.
10월 22일, 00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20여 명이 사과농장을 찾았습니다.
가을 하늘은 높고, 들판에는 수확의 기운이 가득했지만 —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려 사과 빛깔이 예년만큼 곱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농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과 색은 조금 덜해도, 이건 하늘이 내린 일이지요.
자연이 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게 농사란다.”

아이들은 그 말을 들으며 더 조심스레 사과를 땄습니다.
빗물을 머금은 사과는 빛깔 대신 달콤한 향으로 가득했고,
직접 손으로 따서 맛보는 사과 한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짜 가을의 맛’이었습니다.


사과빛은 흐렸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느 때보다 맑은 웃음이 번졌습니다.
비가 만들어준 자연의 변화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의 섭리와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과따기체험문의
금당실정보화마을 054)654-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