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 ‘금당실촌캉스 미로여행’ 성황리 개최… 비 내리는 밤에도 이어진 감성 여행
경북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금당실촌캉스 미로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숙박비와 체험비, 식사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시민들에게 예천 전통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로컬여행을 선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후 2시 금당실정보화마을 전정에 집결하여 1박 2일 금당실촌캉스 미로여행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행사 일정과 숙박 안내, 안전 수칙,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기대감 속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받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각자 배정된 한옥 숙소로 이동하였으며, 덕용재4.9, 월당화옥, 김대기가옥, 우천재 등 4대 고택에서의 하룻밤을 준비하였습니다.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을 앞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였습니다.


몸빼와 남방을 입고 떠나는 ‘마을 미로미션’에서는 돌담길을 따라 숨은 고양이 찾기, 스케치 체험, 투호던지기, 재기차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이어진 고택의 풍경 속에서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예천 금당실의 감성을 만끽하였습니다.


고추장 만들기와 꽃등 체험, 그리고 우중(雨中) 밤마실
오후에는 마을 사무실에서 쌀조청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을 기념으로 가져가며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꽃등 만들기 체험에서는 각자 자신만의 등불을 꾸며 밤마실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촌캉스 저녁파티'가 열려 삼겹살 파티와 수수부꾸미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한옥 마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막걸리 잔을 부딪히며 “이게 진짜 힐링이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밤 9시부터 진행된 ‘꽃등 밤마실’은 행사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행사 도중 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우의를 입고 직접 만든 꽃등을 들고 돌담길을 걸으며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빗방울에 젖은 한옥 지붕과 꽃등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마을의 역사를 들으며 걷는 길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비가 내려 오히려 더 감성적인 밤이 되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둘째 날 새벽에는 마을의 주산인 오미봉을 오르는 산책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 속에서 솔향을 맡으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숙소별로 마련된 고택식 아침식사로 따뜻한 한 끼를 즐긴 후, 간단한 평가와 소감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SNS 후기 이벤트로 이어지는 추억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고택숙박, 돌담길, 체험 후기 등을 SNS에 올리면 금당실정보화마을이 직접 담근 오미자청을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당실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우중에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참가자들 덕분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마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촌캉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