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 대제리(큰 맛질) 미산고택에서 25년 전 도난당했던 '만국전도' 찾아!
작성자관리자 @ 2019.05.30 20:22:40
| 예천군 용문면 대제리(큰 맛질) 미산고택에서 25년 전 도난당했던 '만국전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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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면 대제리(큰 맛질) 미산고택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자료인 '만국전도(1989년 8월 보물 제1008호 지정,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의 유물, 가로 133cm, 세로 71,5cm)'와 전적류 필사본 116책 등이 도난당한지 25년 만에 경찰에 의해 회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0)와 B씨(70)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94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함양 박씨 문중에서 보물 제1008호인 만국전도와 1800년 간행된 서책 116권을 훔쳐 숨겨온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안동) 및 식당 등을 압수수색하던 중 식당 내부 벽지 안쪽에 은밀하게 숨겨놓았던 '만국전도'를 발견했다. '만국전도'는 조선 중기 문신인 박정설이 외국인 선교사가 편찬한 한문판 휴대용 세계지리서 '직방외기'를 1661년 확대해 필사·채색한 서양식 세계 지도이다. 이번에 발견된 '만국전도'는 '곤여만국전도(보물 제849호)' 하백원의 만국전도와 동국지도(전남 유형문화재 제285)와 함께 현존하는 3점의 필사본 세계지도로 가장 이른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함양박씨 문중의 전적류는 18세기 퇴계 학맥의 계승한 유학자로~ ~평가되고 있는 소산 이광정의 소산 선생의 문집을 비롯하여 나암 박주대와 그의 현손인 박종로 등에 의해서 직접 쓰인 친필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전적류 각각은 문학, 역사, 의학, 법률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문중의 학문적 바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만국전도'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제작 서구식 세계지도 중 가장 이른 시기 제작된 것으로, 특히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아프리카 등 주요 대륙과 바다의 모습이 오늘날 세계지도와 흡사하게 묘사되어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글.사진:권 은 서울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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