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긴 겨울동안 잠자던 양파와 마늘이 기지개를 펴며 세상밖에 나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잠들어 있던 만물들이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는 꽃몽우리를 만들며 개화할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 마치 수줍어하는 새색시 같습니다.
자연의 변화에 따라 농부들의 손길 또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예로부터 금당실마을은 씨마늘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봄이 되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나듯이 푸른 들판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귀농한지 몇 년 안 된 남00님의 논에는 양파와 마늘이 많이 심겨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금당실마을을 기준으로 볼 때 심겨진 그 양이 정말 엄청나네요.
비닐을 벗겨 약과 비료를 치고 다시 비닐을 덮고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마늘이 심겨진 곳에 일일이 비닐을 뚫는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여럿 사람들이 일을 하니 삽시간에 마늘 구멍을 다 뚫고 일을 금방 다 끝냅니다.
역시 농촌에는 일손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제 하늘에서 비추는 햇빛, 바람, 주인장의 관심으로 열매를 맺어나갈 마늘과 양파가 무럭무럭 잘 자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