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영농법인 금당실농장 직영 '까페백석',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다.
작성자관리자 @ 2018.01.26 14:02:33


요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곳 금당실마을 시골에도 동파로 수도가 얼고 화장실이 얼고 추위가 정말 대단합니다.

아주 옛날 수도도 없고 전기도 없어 사람이 손수 물길러 사용하고 군불떼어 방을 따뜻하게 하는 그 시대는 정말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그래도 그 힘든 옛날을 생각하면 그리움으로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은 왜일까요?



금당실마을에 추억을 자극하는 시골까페가 요며칠전에 생겼어요.

이 추위에 친구를 만나 얘기를 나눌수 있는 공간이 생겨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까페문을 열면 제일 먼저 자극하는 것은 바로 군불떼는 그 구수한 냄새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맡아보니 여러 만감이 교차하며 저도 모르게 두손을 난로위에 손바닥을 펴 쬐게 되네요. 삽시간에 온몸이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무원목으로 예쁘게 만든 진열장에 나는 나무향!

참으로 좋습니다. 눈으로 그 정갈함에 반하고 나무향에 반하고 우와 이런 곳이 있다니....



나무로 만든 진열장에 전시된 예쁜 커피잔 세트는 한눈에 들어오네요.

문경 도자기 명가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까페마담의 도자기사랑을 엿볼수 있네요.

그리고 더 놀라는 것은 까페마담은 바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완기님입니다.


김완기님은 현재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꼭 까페마담을 하고 싶어 직접 운영하고 있답니다.



친구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주변을 두리번 살펴보니 벽에 붙은 귀한 글귀들이 있네요.



얼마만에 읽어 보는 글이던가...

한순간에 마음이 멈추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바쁘게 앞만 바라보며 살아보니 를 잊었는데 까페백석에서 차 한잔을 통해 많은 추억과 여유를 가져보게 됩니다.



까페백석은 용문면 시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옛날 건강슈퍼를 하던 곳이랍니다.

고향을 방문하거나 아님 관광으로 금당실마을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까페백석에 들려 차한잔으로 마음의 여유와 쉼 그리고 에너지 충전을 받아보고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근데 왜 까페 이름이 백석일까요?




주인장님께 문의하면 그 이름의 깊은 뜻을 알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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