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예천의성김씨남악종택 (醴泉 義城金氏 南嶽宗宅), 정말 가볼만한 종택입니다.
작성자관리자 @ 2017.07.31 17:15:42


처음으로 구계리에 위치한 예천의성김씨남악종택 (醴泉 義城金氏 南嶽宗宅)에 가보았어요.


금당실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들려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부러 시간내어 가보니 집의 구조를 보고 참으로 신기한 종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많은 고택이나 종택을 가보지 않아서 그런지 금당실마을내 있는 고택과는 상당히 틀리며 역시 종택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계(구렐)리는 마을 앞 개천이 아홉 여울로 돼 있어 붙여진 이름이네요.


이 마을 집들은 모두 반듯해 옛날부터 '구렐가서 집 자랑하지 말고 금당실 가서 옷 자랑 하지마라'는 속담이 서려있다고 합니다.


예천의성김씨남악종택 (醴泉 義城金氏 南嶽宗宅)은 인조 14(1637) 병자호란 때 척화신(병자호란때에 중국 청나라와 화친하는 것을 배척하던 신하)으로 이름난 불구당 김주(16061681)가 태어난 곳으로 1981년 지붕을 고칠 때 명문기와가 발견되어 1634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사봉 지맥을 배경으로 동남향하여 배치된 이 고택은 정면9, 측면7칸의 ''자형으로 평면이 구성되었으며 안채의 상부구조는 5량가이며 영남 북부지방 민가의 기본적인 평면을 가진 공간구성으로 지형의 고저차를 적절하게 이용하였는데 각 공간마다 통풍과 채광이 원활한 쾌적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라 합니다.


특히, 사랑채인 가학루(駕鶴?)”는 앞면의 경사지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鷄子(계자) 난간을 두어 누각 형식의 품격 높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처마곡선을 우아하게 처리하여 초가인 행랑채와 나란히 서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가학루(駕鶴?)”는 학이 날개 짓을 하며 비상하는 형상의 사랑채를 말합니다.


사대부 양반가옥의 주택구성과 건축적 특성을 잘 갖추고 있는 매우 기능적이고 고졸한 멋을 풍기는 가옥으로 민속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48호로 지정(2007. 1.12)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그네가 있어 사람소리가 느껴집니다.






사랑채입니다.






가진런히 놓여있는 장작더미가 눈길을 끄네요.





오른쪽은 행랑채입니다.







ㅁ 자형인 안채





오른쪽 행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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