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배가 부릅니다.
작성자관리자 @ 2015.10.21 17:23:52

 

가을이면

마을 어귀를 들어설 때는

집집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주황색의 감나무를 보게 됩니다.

먹을 것이 없는 어릴 적 기억으로는

감나무가 있는 집이 가장 부러웠는데

금당실마을에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으니

그저 감나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네요.

그리고 어느 집을 지날 때 바닥에 떨어진 홍시를 보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먹은 기억이 나네요.

가을이 되면

그 옛날 어린시절이 떠올라

저희 집 앞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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