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초대합니다
이제 서울생활 60년을 정리하고 부모님께서 사셨던 고향 용문으로 돌아 가 옛 친구들과 여생을 보내고자[UNICA CHANG'S House](초당 장찬주의 집) 이란 이름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그 동안 앞만 보고 살아 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은 고학으로 옆을 돌아 볼 수 없었지만 명지대학에서는 못다한 청 춘을 만끽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던 일이며 동료들과는 전 국을 누비며 정을 나누었던 생각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명지대학 재직 중에는 못다한 학업을 마쳤을 뿐 아니라 취미생활로 소형영화 제작을 시작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단편영화 제작에 온 정열을 쏟은 여력으로 우리나라를 단 편영화의 국제무대인 UNICA(1931년 유테스코 산하 비상업세계영화인연맹) 에 42번째 나라로 승인을 받고는 매년 개최되는 UNICA총회와 UNICA세계 영화제 한국대표로 참석하였고 2005년부터는 우리의 단편영화가 상위그룹 으로 평가받게 되자 각국 대표들은 한국을 다시 봤다면서 더욱 친하게 지냈 습니다.
이렇게 각국 대표들과 교분을 맺으며 받았던 기념품과 우수영상작품을 비 롯한 세계영화제 수상작품들을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해서 예천군 용문에다 조그마하나마 전시실을 겸한 주택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 전시실에는 전시품 9,628점을 한꺼번에 전시할 수 없어 순차로 전시할 계획이며 영상작품은 옥외 영사시설을 갖춘 다음 정기적으로 공개영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37년간 명지대학에 재직하면서 보관했던 중요자료(198 점)는 명지대학교 박물관(사료실)에 기증을 했습니다.
미흡하나마 이렇게 준비한 [UNICA CHANG'S House](초당 장찬주의 집) 집들이에 귀하를 초대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참여해 주시면 여생에 고마음을 안고 살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사)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명예회장 장 찬 주 올 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