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외로운 노인 꽃뱀이 노린다
외로은 노인 꽃뱀이 노린다
날씨가 좋지를 않아 설 인사도 할겸 조카님집에 들리니
질부의 한숨소리에 땅이 꺼지는듯 하다
벌금백만원이 어디 있는기요? 한다
사연인즉 작년 가을에 시아버지와 함께 있는 여인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굶어 죽는다 빨리 돈 가져온나 하고 시아버지도 돈 가져 오라고 난리도
아니였다
어렵사리 시아버지를 모시고 금융기관에서 확인하니 한푼도 없이 다
사라져 버렸다 돈 어쨌어요 하니 없으면 내가 다 썼지 하신다
금융거래 내용을 가지고 경찰서 등에 부탁해도 소용이 없었다
여인을 길거리에서 만나서 강제로 경찰서로 끌고 갔으나
다음에 또 이러면 처벌 받는다고 꾸지럼만 듣고 속을 끓였는데
그때 그 사건이 폭행이 되어서 벌금이 나온것이다
검찰에 오라는 연락은 있었는데 농사일이 바빠서 못 갔다는 것이다
이곳 저곳 알아 보아도 정식 재판외에는 길이 없다니 답답할 노릇이다
외로운 노인들이 참으로 많다
지금 어디에서 또 이런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소개 합니다
어렵게 농사 지어서 아버지께 다 맡겨놓고 지냈는데 이제 농사지을
경비도 없다 어쩌란 말인가
세상에 이런일이 두번다시 없었으면 한다
어리석은 노인도 없고
꽃뱀도 없는 그런세상을 살고 싶다
꽃뱀 정말 조심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