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비온 뒤 금당실마을 풍경
작성자관리자 @ 2014.08.08 11:00:42

 

예로부터 농부의 마음은 천심이라고 했지요.

하늘이 도와야 농사도 잘 된다고 하시는 농부들의 말씀이 맞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힘은 자연앞에 늘 한계가 있지요.

가뭄으로 시름을 앓던 농부들에게 이번에 내린 단비는 농작물에 해갈이 되었네요.

이 땅에 비가 내린 그 마음이 너무 기뻐서 비온뒤의 금당실마을의 화사함을 전해드립니다.


돌담아래 옹기종기 아름답게 핀 맨드라미입니다.

활짝 핀 맨드라미를 보노라니 곧 추석이 다가오겠지요..

 


많은 비에 깨가 맞으면 깨가 쓰러지니 일찍이 깨를 쪄서 담아래에 나란히 말리고 있네요.

 

 

진사당 고택에서 열리는 밤송이입니다.


해마다 밤이 참 잘되네요.

밤송이가 정말 탐스러워요.



긴 가뭄으로 밤송이가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네요.

한 곳으로 모아 둔 할머니의 부지런함을 엿볼수 있네요.



도시 사람들이 관광하러 저희 마을에 오면 무엇이냐고 주로 묻지요.

바로 대추입니다.


군침이 살짝 도네요.


작은 나무에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어요.


이것은 감입니다.

저희 집에도 감나무가 4그루 있는데 밤에 자다 보면 나무에서 밤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던데요.

이번에 물을 물씬 많이 먹었으니 이젠 꼭 매달려 있겠지요..



수수입니다.

지나가는 새가 못먹게 양파망으로 덮어두었네요...



돌담과 함께 어울리는 넝쿨 담쟁이

농촌의 정겨움을 더없이 느낄수 있는 풍경이지요..


방울 토마토...

사진으로 먹어봅니다.


그동안 가뭄으로 너무 힘들었던 고추입니다.

병충해없이 잘 자라 농부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어야 될텐데...


깨는 심는 시기에 따라 수확하는 시기가 다르기에 이 집 깨는 밭에서 잘 자라고 있네요.

 


▶ 금당실마을에 숙박하러 온 관광객

 

 

금당실마을은 전국에서 제일 긴 돌담길이 있는 마을로 초가, 고택과 잘 어루러져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지 않기에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돌담길을 거닐며 힐링하기에 좋은 마을입니다. 아직 휴가지를 못 정하신 분이 계신다면 금당실마을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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