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저 좀 보고 가세요
길을 걷다가 보면 여기 저기를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한결 같이 자기의 아름다움을 뽑내기 위해서
나를 초청한다
이른 아침 이슬을 머금고 알맞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수줍어 하는 모습은 가슴에 보듬어 간직하고 싶다
꽃 속의 속살은 요염하다 못해서 나의 심장을 ##47695;추게 한다


지금부터 달 맞으려 나오면 한달 이사을 볼수 있어
아침마다 우리는 사랑할 것이다

땅에 붙어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 화려함은
꽃잎에 방울 방울 맺혀있는 이슬 입속에 넣으면
달콤함이 온몸에 퍼질듯 하다



생전에 내 어머니 께서 무척이나 좋아 하시던 꽃이라
나도 이꽃을 사랑한다



단풍에 꽃이 핀다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
내 눈에는 분명 꽃이고
다 익어 바람에 날릴때면 잠자리처럼 나른다
멀리 날아가 번식도 할것이다
단풍나무 2세 , 3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