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조상님들로 물려받은 토지가 있어요
내것이 아니니 놀려두고 있어서 산이 되어 버렸다
집안의 몇몇 분들과 의논을 해서 밭으로 만들어 보자고 하니 어림도 없다
그곳은 온통 돌밭이고 물이 많이 나서 건드리면 손해란다
포크레인 06기사님을 모시고 몇일 작업량이냐고 물으니 5~6일 이란다
또 한분의 이야기는 텐이라는 큰 포크레인이 오면 하루만 하면 된단다
잘 아는 지인이 02라는 기계가 있어서 현장을 보이니
이기계를 가지고도 5일정도면 떡을 친단다
결과는 02 - 5일작업 텐 - 3일작업이다
내가 나무 자르고 정리 하는데 20일넘게 걸렸다
어느정도 작업내용을 알았다면 다른사람들 처럼 손도 대지 않았을 것이다
물이 많이나서 고전 중이다
다
잔가지가 너무많아서 땅을 파고 묻는데
나중에 썩으면 내려 않는다고 한곳에 모으자고 하니
그러면 작업 못한다해서 묻었다
진입로를 만들려고 600미리 이중관 한본에 300.000원이다
나무를 하도 많이 어께에 매었더니
어께도 아프고 허리도 휜다
돌 돌 돌이다
좋은 흙은 모으고 아래에 돌을 묻고 위에 저 흙을 덮을 것이다
어느정도 밭의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 했다
밭 같이 보이지만 돌밭이다
잔돌들을 어떻게 주어낼까?
이렇게 다 만들어 놓으면 묻는다
뭐 할끼고 내도 오미자나 심게
이제 밭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누가봐도 밭이지요
노력은 밭을 만든다
중간에 배수로도 내고 유공관도 묻고
아래 밭을 재어보니
길이는 85m 정도이고
32m`~ 49m 폭이다
해가 서산에 기울때 나무를 한차싣고 작업을
마루리 한다
예천 문화회관에서 8시에 변호인 영화관람을 하려니 마음부터
바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