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이 겨울에 벗었다가 다시 입어요..
금당실전통마을보존회(회장 김대기)는 이엉만들기에 이어
1월6일부터 초가지붕교체작업에 들어갔어요.

동촌 박길상이장님댁부터 작업을 했어요.

낡은 지붕을 걷어내며 새로이 단장하는 초가

많은 사람들의 손이 필요하다는걸 느끼네요.

아주 옛날에는 1년중 이 작업이 가장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으로 해보지만 우짜든 나름 보람도 느껴지네요.

이번 겨울에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이 작업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며
우리 젊은 사람들을 통해 금당실마을에 전통이 계승되어지니 그 또한 좋네요.

초가에 낡은 짚을 걷어내고 이것을 먼저 덮어야 받침 역할을 한다네요.

젊은 아저씨!!
오늘 좋은 일 하시네요.
우리 마음을 모아 마을을 잘 가꾸어 봅시다.

금당실의 겨울은 이렇듯 훈훈합니다.
slow라는 말이 마음을 더없이 편하게 합니다.
사진제공자 : 박정호(금당실전통마을보존회 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