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고라니와 함께 하는 산책길
작성자관리자 @ 2013.12.27 07:18:10

 요즈음은 해가 늦께 뜨니 오전 7시는 넘어서야 산책을 할수가 있다

어스럼한 길을 걷다가는 넘어지기 일수다

얼음위에 눈이 덮혀 있으면 보지도 못하고 미끄러질수 밖에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건강을 위하여 나갔다가 다치면 안되니까

사진에 고라니가 보이시나요 논 중간쯤에서 안녕 손진욱씨

하면서 바라보고 있잖아요

지하고 나하고 나이차가 얼만데 손진욱씨 라니!


산마늘 밭에도 짐승들이 다니는 군요 워낙 조용하니까

속이 안좋아서인지 아니면 ?   왜 인지는 몰라도 꼭 필요할때 뿌리를 먹는것 같아요


밭에서 바라보면 학교가 보입니다

깔깔대며 장난치던 그들도 4 ~ 50대가 다 되었겠죠


나와 함께 걷는 이들의 발자국이 어지러워요


어느날 손녀가 왔기에 비료포대로 시범을 보였더니

엉덩이 불이 난다면서도 집에 가지 않으려 하데요


이곳은 한번 눈이 쌓이면 봄이 되어야 녹는 답니다

5년전에만해도 이곳에서 눈썰매를 즐기던 아이들도 이제는 스키장으로 가고

이곳은 나만의 공간이 되었답니다


밭 가에서 먹이를 먹던 참새들도 나를 피해서 나무위에 다 올라가네요

얼마나 많은지 나무 가지가 휠 정도입니다

보시기에도 새까맣게 않아 있지요

이제 내가 애국가를 부르면 저들도 알라듣고

같이 부르지는 못하니 조용히 듣고 있답니다

애국가가 끝나면 짹짹 , 쪽쪽 . 싸르르 등등 묘한  소리로 저들의 세상을 노래 한답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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