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국사봉 산신령님과 천주봉 산신령님과의 대화
아침에 산책을 하다보면 바로 앞에 국사봉이 보이고
저멀리 섬처럼 보이는 천주봉이 보인다
가끔 생각해 본다 두산의 신령님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실까?
그쪽의 농사는 어떤가
천주봉 아래 박첨지는 요즈음도 성질을 부리고 사는가
국사봉 밑에 손 참봉은 요즈음도 막걸리 많이 마시는가
올가을은 유난히 날씨가 좋아서 국화가 만발일세
왜 아닌가 온세상이 온통 황금빛으로 변해서 글값이 똥값되지 않을까 걱정일세

저멀리 가운데 섬처럼 보이는것이 천주봉이다


산신령님들이 놀려오시면 이곳에서 놀다 가시는듯 하다
( 내 마음에 )자리가 정말 좋지 않은가

멀리 저수지가 보이고

산너머 저곳에서 태양이 오르고 있겠지

산길으 돌아 내려오니 나 여기있다 하며
내 눈을 부시게 한다


요즈음 신령님들 대화에서 이 국화꽃 이야기는
빠지지 않을듯 하다
너무나 예쁘니까?
국화향에 취하면 사랑에 빠지는것보다 더 황홀하지요


집 가까이 오면 코앞에 저수지에서는
물 안개가 피어오르고
산신령님들도 햇##48339;에 그을릴까봐 인사를 나누고
나는 하루를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바쁘다
세수하고 , 밥먹고 , 들에 나가고 늘상 하는 일인데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다
시작과 끝이 따로 없으니 이것이
우리내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