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수련으로 운치있는 병암정...
오랫만에
병암정을 다녀왔어요.
금당실마을에서 자전거로 약10분정도 가면 있는 거리죠!!
계절이 바뀔때마다 병암정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봅니다.
해마다 가는 곳이지만 병암정은 늘 새롭네요.
병암정은 2006년 하지원 주연의 황진이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제 마음속에도 기억에 남는 곳이랍니다.

병암정은 병풍같은 바위위에 세워져 운치가 더 있어요.

이유인이 낙향하여 지은 병암정, 그의 건축이 위대해 보입니다.

단아하게 핀 수련이 자태를 뽐내며 기다리고 있네요.

색깔이 정말 곱네요.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이유인은 이곳에 병암정을 지은 것일까요?
그 당시 이름은 옥소정이라고 합니다.

"이리 나오너라."라고 외치면 금방이라도 반겨줄것 같아요.

구한말에 세워진 기둥들...
참으로 견고합니다.


이유인에 대해 설명해볼께요.
이유인은 구한말 중인 출신으로 고종과 명성황후의 총애를 업고
경상감사, 한성판윤, 법무대신 등의 요직을 맡아
승승장구했던 인물로 일본과 맞선 항일 운동가였고
덕수궁의 수리를 맡았던 건축가이기도 했답니다.
이곳에서 고종황제를 향해 절을 올렸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 보면 가치있는 곳이라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