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눈길은 걸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
오전 내내 동레 제설 작업하고
마당과 옥상 동레와 우리집 들어 오는 진입로 까지 마무리 하고나니
마을 회관에서 부녀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점심 식사를 준비해 주셨다
저녁에는 닭 도리탕까지 준비 하신다니 점심은 조금 먹어야 겠다
4시간의 여유시간을 어떻게 보내지 잠시 생각해보니 국사봉 임도로 가서 나의
산책길을 점검해 보고
논 3마지기와
밭 두마지기를 오래동안 묵혀두어서 산이 된지 오래되었는대
올 겨울에 원상복구 시킬계획인대
경계를 확실히 하기위해서 집안의 형님되시는 손 병건님을 모시고 함께 걸었다

완전 빙판이라서 승용차 한대가 차를 놓아두고 사람은 걸어간 모양이다

조금 깊은곳은 발목위로 빠져서 신발 속으로 눈이 들어온다
멀리 동그랗게 보이는 봉우리는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천주봉이다
아래는 추수못한 벼가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힘겹게 서 있다
두손 호호 불면 그만 타래도 한번만 한번만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멀리 능선에 보이는 산 봉우리에서 쌓여있는 눈이 너무나 평화롭다

언재나 나와 함께 하는 약수물이다
겨울에도 절대로 얼지 않고
여름이면 이를 시리게 하는 물
나는 이물을 약물이라부른다
아니 나 이전에 우리의 조상들이 이곳을 약물탕이라 불렀다
한잔하고 내려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