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농부의 정성이 가득 담긴 고소한 참기름^^
한반도를 강타한 볼라벤, 덴빈이 지나갔지만
금당실마을의 들녘은 끄떡없이 제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불어오는 바람에 물결이 일렁이듯 춤을 추는 들녘은 역시 아름답네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서 좋네요.
금당실마을에서 사람들을 보려면 장터에 나가면 볼수 있답니다.
장은 안 서지만 그래도 사람내음이 나는 곳은 장터이지요.

유모차에서 방긋 웃는 아기,
농촌 마을에 아기가 있다는 자체가 복받은 것 같아요.

"은경씨, 사진 좀 찍어 줘"
외국으로 시집간 딸이 인터넷을 통해 본다며 꼭 부탁하네요.

농사일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막대기로 깻단을 두들기는 모습이 익숙해 보이네요.

올해 직접 깨농사를 지으셨다고 하네요.
갑자기 농사는 게으른 사람은 짓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깨농사는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깨을 쪄서 두들기고 키로 까불고~~
참기름이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이 많네요.
그 힘든 과정속에 참기름이 탄생해서 고소하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마"라는 씨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혹시 이 씨 아시는 분 계시나요??


농촌은 오늘도 작은 일로 서로 여유를 가지며 살아갑니다.
앞으로 추수로 바쁘게 움직일 농부들!!
금당실마을은 더이상 피해가 없이 풍년농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