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고현 미더덕마을

호박 찐빵
베란다 구석 긴 잠을 자는
호박 무사를 깨워
오늘 전쟁을 치른다.
붉은 복장을 한
수천명도 넘는 용사들은
이미 몇달 전부터 하나가
되었다.
이번 전쟁은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 궁금속....
이미
한여인의 손에
매복된 선생백분 밀가루
우리 모두는
그녀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 하게 움직인다.
훗날,
이 전쟁은
한 남자를 위한
사전 계획된 전쟁임을 역사에 기록 되었다.
이 시는 말레시아에 사는 제부가 동생의 찐방 만드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라고 합니다. 일상의 일들을 시로 풀어 쓰는 제부가 부럽기도
재미있기도 하여 올려봅니다.
낼이 입추와 말복 입니다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