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숙녀가 미장원에 다녀온 심정
작성자관리자 @ 2012.07.12 05:35:34

 비가 오고 나니 풀들이 더 빨리 자라는듯 하고요

콩밭에서는 비들기와의 전쟁이 대단합니다

어떤분의 말씀이 콩을 한참 심다가 뒤를 돌아다 보니

비들기가 따라오면서 콩을 먹고 있더라고 하소연 입니다

능소화가 맞나요

대포를 비들기 특공대가 와서 뺏어갈까봐 숲속에 숨겨 두었네요

이렇게 밭둑에 풀을 베고 나면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은듯 하고요

숙녀들이 미장원에 다녀와서 즐거워 하듯 너무 기분이 좋아 짐니다


천마천연 비누와 어성초 천년비누 박스를 만들었어요

비가오니 이제 도랑가에 물도 고이고 매말라있던 마음도 여유가 생겼어요

이제 마지막 모내기를 다 했다는대 비가와서 가보지 못하고 소식만 전합니다

풀을 밴곳과 베지 않은곳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인간 본심대로

자연그대로 생각 한다면 이렇게 넓직한 풀밭에 앉아서

옛이야기도 하면서 막걸리 한잔 하는 여유가 아쉽습니다

 

풀과의 전쟁이라는 표현대신에

풀과 함께 사랑하며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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