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재경 예천 군민회 행사를 마치고~
작성자관리자 @ 2012.04.30 09:25:37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 운동장에서

재경 예천군민의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본 글은 그날 행사에 관한 내용으로

재경 예천 군민회 까페에 올려진 글 이며

고향 홈에도 올려달라는 말씀있으셔서 올립니다

 

그리고 그날

우리 용문면은 종합 3위를 하였으며

면민대항 노래자랑에서 46회 양연희님이

1등의 영광을 누리게 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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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기다렸던 잔칫날이 오늘인데

비내리고 바람부니 설상가상 난감이라 

하늘에서 하는일을 누구라서 막을까만

그렇다고 이십오년 우리뜻이 꺽일손가

 

몸서리진 화사함에 눈부시던 꽃잎들이

단몇일을 못버티고 인생지사 일장춘몽

빗물따라 몸던지는 아름다운 애이불비

즈려밟고 떠나시라 걸음걸음 수를놓네 

 

운동장에 들어서니 날씨걱정 기우였나

천막으로 잡은터에 화환들이 즐비하고

고향땅인 예천에서 수령님을 위시하여

면장님과 내빈들이 때맞추어 도착하니

 

한양길이 멀다한들 마음먹기 나름이고

세상에서 제일먼길 머리에서 가슴이지

배차적이 부쳐지니 막걸리가 제격이라

따르시오 받으시오 권주가를 불러보네

 

금강산도 식후경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예천인의 높은긍지 인의예지 으뜸이라

정중하게 예를갖춰 오늘행사 시작하니

우중에서 더빛나는 재경예천 군민일세

 

훌륭하신 회장님의 인사말도 좋지마는

인재육성 고귀한뜻 장학금이 지급되고

충효정신 이어받을 밑거름이 듬뿍하니

으뜸가는 타의모범 내고향의 자랑일세

 

일부행사 끝이나고 이부행사 이어지며

빗사이로 공을차서 반환점을 돌아오니

일등이등 구별없고 목청크면 장땡이라

너도나도 한마디씩 심판관도 못할노릇

 

공차기도 끝이나고 오백계주 이어지니

마음가는 속도만큼 몸이따라 가지못해

여기서도 오호통재 세월탓을 하여볼까

우승자도 열등자도 가뿐숨을 몰아쉬네

 

이부순서 끝이나고 삼부순서 대미여라

오늘같이 좋은날에 풍악소리 빠질소냐

초대가수 노래소리 여의도에 퍼져가니

어깨춤이 절로나네 빗방울도 춤을추네

 

시대따라 변하는게 양반풍토 예외없어

노는자리 몸사리면 양반자격 없사오니

남녀노소 지위고하 너와내가 하나되어

남행열차 기적소리 트위스트 넘어간다

 

흥겨움이 깊어가고 얼쑤절쑤 춤사위에

웃음가득 얼굴들이 꽃보다더 어여쁘니

이화월백 은한삼경 자규새가 뜻을몰라

잠못드는 일지춘심 다정함도 병이어라

 

이어지는 노래자랑 너도가수 나도가수

행운권이 추첨되어 받아드는 상품보다

오늘기쁨 배가되는 즐거움이 선물이라

십년세월 젊어지는 보너스가 행운일세

 

무르익은 흥겨움이 엔돌핀을 높이는데

헤어짐이 다가오니 가는시간 야속하여

비에젖고 흥에젖은 손에손을 마주잡고

기념사진 남기면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궂은날씨 상관없이 함께해준 모든님과

오늘행사 준비하신 관계님들 감사하고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던 나의고향

오늘하루 여의도에 예천꽃이 만발했네

 

-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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