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봄이 오는 소리를 따라서
작성자관리자 @ 2012.04.12 05:16:26

 비가 내리고 있으니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들릴듯 말듯한 속삭임

나 여기 있어요

살며시 내손 잡으며

내 가슴에 떨림을 전률한다

그대 만나려

오래 기다렸어요

오! 봄이여 그대 그 한마디에 행복 하여라

눈가에 촉촉한 느낌은 그대 있음인가?

앞뜰에 산수유가 날씨 때문에 좋지않다고 생각했더니 봄비 덕분에....

올해 매실은 풍년일까요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있다가

금방 본성이 들어나는군요     매실을 얼마나 딸까?

동레 여러분들께 산마늘 종근을 나누어 드렸더니

이곳 저곳에 이렇게 모습을 보여 주는군요

마늘밭 옆에 자리를 하였는대 마늘보다 왕성하지요

올라온 꽃대도 참으로 싱싱 합니다

민들레도 사랑스럽고요

봄에는 이렇게 노란꽃들이 제격이지요

어성초가 낙옆으로 이불을 덮고 있는곳부터 고개를 내어 밉니다

있는듯 마는듯 하지만 곧 온 밭을 다 점령하겠지요

작약꽃이 필때면 옷을 벗었다 입었다

이마에 땀방울 닥아내겠지요



잎일까 꽃일까 몰라했었는대

꽃이군요 이제는 이것이 씨앗을 맺는지 아니지 관찰해야 겠어요

올봄에는 우엉뿌리를 캐서 아버지 밥상에 꼭 올려 드리고 싶어요

요즈음 잇몸이 안좋으셔서 걱정인대

이 뿌리 캘때쯤 다 완쾌 되셨으면 합니다

아버지 빨리 나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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