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벌집 속 들여다 보기
작성자관리자 @ 2012.04.01 06:54:30

 지난 가을 벌집을 하나 뜯어와서는 이것을 어디에 사용할까?

술을 담구어 먹으면!

푹 달여서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대?

하나를 가지고 이생가 , 저생각 하다가 오늘까지왔다

텃밭에 거름을 내다가 순간적으로

장난기가 발동하여 그래 이벌집을 한번 해체해보자 하고는

일단 어떻게 해체를 해야 될까 고민을 조금 했죠

이렇게 뚜껑을 여는 순간 나도 모르게 멍 하니 한동안 서 있었죠

아름답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요

어느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집을 지을수 있을까요

이곳을 지키고 있었던 단 한마리의 벌

이놈이 날아 다닐때 우리는 무서웠죠, 공포 , 정말

나는 이놈들에게 한꺼번에 일곱방을 쏘였었는대 ...

권병원 의사 선생님이 살아계신것이 기적이라고 하셨죠

벌집의 순결을 들여다 보는듯 해서 조금은 미안했지만 이왕 뜯은것

자세히 보기로 했는대

어떠세요?

이곳이 쉼터 였을까요

아님 알을 낳아서 ..종족번식의 장소


자세히 보셔요

하얀 막을 걷으니 속에는 애 벌레래가 있는대 이놈들이 살아 있을까요?

그렇다면 살아있는생명을 죽이는 것이라서 미안하고 또 사과를 했다 벌들에게

그래도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서 이렇게 뜯었으니

다음에 벌들에게 도움이 되는 꽃이피고 꿀도 많은 나무를 심어서

오늘의 미안함을 보답하리라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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