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보내야하는 아쉬움
언재나 처럼 길을 나선다
빵모자에 두터운 운동복을 걸치고 어둠이 걷히면 밖을 나선다
시인이었다면 이 광경을 보고 무어라 노래 할 것인가?

썰매장은 오는이 없어 올겨울은 방학을 했다
사용해주는이 없어 많이도 섭섭했으리라
몇일이 지나서 아픔을 잊을만하면 또 꽈당 눈물도 찔끔
휴일이면 멀리서 가까이서 봄나물 하려 사람들이 오겠지요
내일부터 비가온다는대 너도 이제 이별을 해야겠지
나도 나이를 잊고 합류를 하나 내 달리는 속도를 이기지못해 처 박히기 일쑤
멍던 다리는 뒷전이고 체면 추스러기에 바쁘다 
아무리 조심 조심 걸어도 흔들리는 다리는 나를 엉금 엉금 기게 만든다

국사봉자락을 내려서면서 동해물....백두산이...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노라면
목도 터이고 가슴도 시원하고 하늘길은 더욱더 예쁘고
자연의 신비에 나도 모르게 두손을 모은다
무었을 향한 경배인지는 모르나 고개숙인 나의 모습이
내 눈앞에 펼처지는 위대한 연출에 보답이다
뛰는 가슴을 달래면서 집으로 향한다 태양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