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가을 문턱을 넘어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의 매일 비가 왔으니
손님이 오실때를 제 하고는 한번도 선풍기를 틀어 본적이 없다
요즈음은 새벽에 이불을 덥는다
홋이불 하나를 옆에 두고 추운면 당겨서 덥고
더우면 그냥자고
이금은 두꺼운 이불을 덥지 않고는 추워서 감기 걱정할 정도다
저렇게 돌이 많은 땅을 논으로 만드신 그 노고 정말 감사 합니다

이곳 저곳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것 같아도
모두 모두 제 자리에서 아름다움을 뽑내지요

무궁화는 오후에 찍어야 되는대 아침에 찍으니 모양이 좀
추수를 하면 전을 부처서 온동레 잔치 하겠지요
이제 비가 덜오니 마음껏 피어 볼까나
이곳 저곳에 숨어 있더니 이제는 누렇게 익어 다 보이네
애 호박 하나 ##52291;으려면 많이도 기웃 그렸는대 꼭꼭 숨어서 잘도 익었다
18세 소녀일까? 터질듯한 입술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이곳 저곳에서 나도 있어요 한다 너는 좀더 익어야 겠다
안게가 피었다 개었다 하기를 반복하더니 너를 이곳에 주인으로 삼았구나
여러분 기다리세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저는 여려분 곁에서 사랑 받으며 살거예요
벌써 군 침이 도신다구요
왜 이러세요
기다리시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