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비 바람이 처도 우리할일은 스스로 한다
들녁에 나가보면 이렇게 긴 장마 인대도 모두가 제자리에서 자신을 지키고
키우기위해 열심히들 살아가고 있어요
호박은 호박대로, 오미자 , 호두, 고추
이름모를 풀들과 벌레들 까지 장마를 즐기면서 잘 견디고 이겨내고 있어요

점점 붉어지고 밝아지는 태양처럼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오미자가 햇살을 받아서 자태를 자랑하는듯 합니다

감히 코끝을 들어올려 두눈을 감고 가슴 깊이 쉼호흡하면 오미자의 살결에서
뽀오얀 분 내음인듯 정신을 어지럽히는 향과 맛이 느껴 집니다
눈 떠보니 밤송이도 나는 나는 어떠냐? 너 정말 싱그럽구나
두손으로 꼭 움켜쥐어도 아푸지 않을것 같은 너 

이것은 용문면 사부리에서 찍은 것입니다
애동호박 따서 된장 바글 바글 끓이면 아들, 딸 불러놓고
사위, 며느리 부르면 손자 손녀 오는지라
이 아니 즐겁지 않겠는가 오리라 오이라 어서 오이라 옥시시도 있고
, 복숭도 있고 , 덜익은 사과도 있다

이것을 호두라 했겠다 추석때 맛은 볼수 있을런지?
귀하신 몸입니다
우리 중모님 말씀이 (조금 과장인지 , 진실인지)
이게 한근에 만원 이라네요
고추 하신 모든분들 축하 합니다
모두 모두 부자되세요
삼천리 강산 , 이지구의 모든 이들 부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