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용문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1. 7. 1일자로 재무과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어 임지로 떠납니다.
2010. 4. 7일자로 용문면에 발령받아 약 1년 3개월간 용문면민과 같이 별다른 과오 없이 생활하다 떠나면서 용문면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저를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가 용문면에 와서 용문면 종합복지회관 개관 및 운영, 농협창고철거승인 및 부지 이전, LED 전광판 설치, 재경 용문면빈회 참석, 풍물경연대회, 노인건강체조, 생활건강체조, 고향방문의 날, 뒷내천 정비, 선리 상수도와 고사리골 경지정리사업 확정, 구제역 방제, 산물예방 등 여러 가지 사안들을 처리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도 많았습니다.
공직생활 중 면장직을 처음 맞고 설레임과 의욕으로 욕심도 내고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되돌아보면 한 일은 적고 아쉬움만 남는 것 같습니다. 용문면에 발령받으면서 가급적 겸손함을 잃지 않고 근무하려했으나 본의 아니게 과오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좋은 일들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민들의 따뜻한 정을 간직하고 떠납니다만 또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는 마음에서 항상 용문면민들의 안녕과 용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문은 잠재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어느 면 보다 많이 소유한 곳으로 잘 다듬고 개발한다면 볼거리가 풍부한 고장으로 외부인들의 왕래가 잦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 잘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1. 6. 30.
용문면장 이상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