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얼마나 기다렸는가
작성자관리자 @ 2011.06.25 22:29:24

하짓날  

모든 작물이나 식물들이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놓였을때에 단비가 내려

하늘의 고마움을 어느때보다 느끼기도 한 날이였습니다

 


얼마만에 내린 빗님이였는가,



주룩주룩 내리는비가 이렇게나 고마울줄은 전에는 별로 느껴보지 않은듯합니다.


보세요  나뭇잎이 웃고있는것이 보이지를 않나요


샤워를 한듯 물방울이 맺혀

목숨을 구해준 빗님을 고마워하는것이 보이지를 않나요



비야 비야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온천지를 적셔다고 뿌리까지 적셔다고

소원하는 나무들의 모습이 보이지를 않나요



지피나무도


헛개나무도


고사리도


백합나무


은행나무 할것없이

고맙다고 기도하는것이 보이지를않나요



참께도 하늘을 향해 고맙다고 인사하고


수예치도 고맙다고 팔을 펴고 인사하네요


꿀벌은 비가 싫은지 모두다 자기집으로 줄행랑 쳐 버렸습니다


그 고맙기도한 비가


너무 많이내려... 간사하게도 고마운비가 미워질려 하네요

곱게 내리면 누가 미워 하겠어요

연4일쩨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오니 겁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당실은 천재지변이 없는곳

십승지가 아니겠어요


금당실은 오미봉을 중심으로 마을 옆으로 두개의 냇물이  흐르는데

동쪽에 흐르는물의 발원지가 양수발전소 상부지땜이 생긴곳 성안에서 흐르는물이 뒷냇물이고 서쪽에 흐르는 냇물의 발원지가 사부랭이와 용문사 안골에서 흐르는물이 앞냇물입니다.

이렇게 흐르는물이 동네앞에서 서로만나 금당실땅을 적시면서 유유히 흐르는 금당실이 아름답지않나요

옛날에는 낮에는 빨래랑 어린이의 목물하던곳이고 저녁이면 어른들의 목물하던곳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제는 그 생활이 옛추억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많은비로 인해 흙탕물이 된 뒷냇물


앞냇물


200여미리의 내린비로 흙탕물이 되었습니다



비오는날의 오미봉


초등학교 운동장이 온통 물바다가 된듯하고


복지회관은 빗물에 겁을 먹었는지 조용해 보이기만합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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