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지난주 직원들과 함께 덕용재로 MT를 다녀 왔습니다.
많은 차량으로 인하여 예상시간보다 1시정도 더 걸려서 도착한 덕용재, 사장님이 미리 준비해주신 금당실 한우를 숯불에 구워서 포도주와 소주를 곁들여 마시며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장작불로 적당히 데워진 방바닥이 마치 따스한 어머니 품속같이 느끼며 잠에 빠졌습니다.
아침 7시경 닭울음 소리에 잠을 깨고, 이슬비를 맞으며 돌담길을 벗삼아 동네 한바뀌 산책하고 뒷산에 오르니 금당실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금당맞질 반서울이란 말 답게 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을 잘 간직한 문화유적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 8시경 각종 산나물과 안동 간고등어 조림, 아욱국으로 차려진 식사는 지난밤 늦은 술자리를 보냈던 우리들이었지만, 밥 한그릇 깨끗이 비워내는 괴력을 발휘하게 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염색체험까지 이제 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체험을 하고 온 느낌입니다.
특히 정갈한 이부자리, 따뜻했던 전통 구들장 방바닥은 나도 모르게 숙면을 가능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전중 졸음을 많이 느끼는 제가 전날 4시간, 돌아오는날 아침 10시부터 밤9시까지의 운전을 도맡아 했었는데도 완벽하게 스캐즐을 소화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피로를 거의 느끼지 못했었으까요.
하여튼 신기한 일입니다.
정말 우리 전통한옥이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웰빙식사, 문화체험, 용문사, 초간정, 병암정, 삼강나루터, 회룡포, 용궁순대국, 곤충연구소등 볼거리가 많았던 예천에서의 1박2일 너무 즐거웠습니다.
도착전 부터 많은 준비를 해주시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주신 사장님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꼭 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