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곧 축구 중계가 있겠지
꼭 이겨주었으면 바램을 가슴에 안고 기다린다
내 응원으로 꼬오옥 이겨 주기를
오늘 낮에는 땅이 풀리기전에 천마 밭에서 나무 꺼내는 작업을 해야겠기에
추위도 잊은채 작업을 강행했다

여기 이것들 (나무토막)을 치워야 한다

이렇게 차에 싣고 어느 집엔가 땔감으로 가져가야 하겠지
나무 하시기 힘든 어르신네들이 필요로 하시겠지?

아직 눈도 녹지않았고 얼어서 나무도 잘 떨어지지 않지만 망치로 , 괭이로
여러가지 연장을 동원해서 하나 하나 치워들어가야 한다

이렇게 하나 하나 하는순가 차는 점점 무거워지고
자동차 주인은 차가 무거울까 걱정이다

일한다고 마음만 바뻤지 진작 준비해야할 모자도 하나없이 와서 이렇게 수건으로 동여매고나니
그 옛날 어른들의 모습이 연상되어 한장 찍어보았다
사실 이 사진 모두 이 수건때문에 시작된것이다

이렇게 많은 나무토막을 언재 다 치울까
그래도 쉬엄 쉬엄 하다보면 나무좀달라는 분들의 목소리가
급하게 들리는듯 하다

아무리 보아도 여간 많은 나무가 아니다
이곳말고
국수골에도 있고 알넘에도 있고
참 이곳은 두들이라고 한다 즉 두들 들이다
이름이 재미 있지요
들이름이 종달이도 있고 , 참새미도 있고 , ....

한차가 다 되어 갑니다
한시간만 노력하면 오늘 일은 끝이 날듯 합니다

그래도
보아도 보아도 많은것은 사실이네요
이렇게 보여도 얼어서 잘 떨어지지 않아요
몽둥이 맛을 봐야!
그래도 사랑스럽습니다
이 나무들 덕분에 천마를 얻었고
천마 덕분에 많은분들이 혜택을 보았으니
귀하고 소중한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