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골목길 눈치우기
눈만 내렸다하면 마을 골목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엊그제 자전거를 타고 그늘진 골목길을 가다가
얼마나 세게 넘어졌는지 아직도 어깨와 허리가 아프네요.ㅎㅎㅎ
마을 골목길을 걷다보면
대략 골목의 인심을 알 수 있는 것은 골목길의 눈 치우기에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저밖에 모르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이기에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골목길에서 이웃간의 인심을 알수 있네요.
금당실마을 사람들은 적어도 자기 집 앞에 있는 눈은
깨끗하게
치우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로 모여 살고 있답니다.


손자와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집 앞 골목길의 눈을 치우고 있네요.

지팡이에 몸을 지탱하며 조심 조심 걷고 계신 어르신

아지매, 자전거는 타지 마시고 끌고 가세요.



더러는 개구쟁이 같은 서울제유소 정해칠사장님(죄송^^)



김제천님의 주목나무
하얀 솜을 얹어놓은 듯한 주목나무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더 멋있어 보입니다.


누굴까요????

흰눈을 다 치우고 오미봉에 올라갔어요.




2011년 신묘년
이웃간에 사랑과 인심이 물씬 풍기는 금당실마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