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까치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빌어봅니다.
작성자관리자 @ 2010.12.09 17:34:12

 

어제 오후에 눈발이 조금씩 휘날리더니 그치고

밤에 눈이 왔는지

음달진 곳곳에 흰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요즘 구제역으로 예천은 초비상 사태입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여기 저기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하니

살아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금당실마을에도 관광객이 끊기고

예약한 민박도 모두 취소되고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보고 있습니다.

 

푸르름이 사라져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있는 이 겨울에

구제역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시리게 합니다.

반가운 손님이 오면 짖어대는 까치가 초등학교 은행나무 위에

반가운 소식이라도 있는지 먼 곳을 바라보며 짖어대고 있네요.


"까치야, 까치야, 더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미리 미리 소식을 전해주면 안되겠니?"

 

까치를 보면서 마음을 빌어봅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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