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조용하던 경북 예천 금당실 정보화마을이 갑자기 시끄러워졌습니다.
10월 12일~13일 이틀간 프로그램관리자 기초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20여명의
프로그램 관리자님들이 금당실마을로 모인 것이었습니다. 교육시작 전 초롱초롱한 관리자님들의 눈빛을 보며, 열심히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인빌배움터 오프라인 실적 등록방법을 기초관리자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작년이나 올해나 기초 관리자님들의 교육열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점심을 먹은 후 인빌체험 이상철 주임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 인빌뉴스를 교육하고 있는 저의 모습

▲ 가장 인기가 좋았던 양각자두마을 김정순 관리자님 우수사례발표 시간

▲ 다음날 오전 인빌쇼핑팀 고경권 대리님의 교육

▲ 유지보수사업단 윤관석 차장님의 동영상 강의와 유정균 과장님 보충설명
아! 2일차 아침에 진행했던 마을주변 둘러봤던 것을 소개해 드려야 겠네요.
아침엔 금당실마을 위원장님께서 마을을 소개시켜 주시기 위해 관리자님들과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노랫말 대로라면 다같이 돌아야 하는 동네한바퀴인데 몇몇 관리자님들은 참석 못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하시겠지만, 지금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금당실마을 동네 한바퀴는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가서 마을을 구경하고 온 참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 금당실마을 위원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
한적한 시골 풍경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 좋다! 라는 한마디 말만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자 그럼 차근차근 제가 찍어본 금당실마을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금당실마을이 어떻게 생겼냐구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 팔각정에서 바라본 금당실마을 전경
마을위원장님이 아침산책길에 '저 산에 올라가면 팔각정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마을 전체를 볼 수 있지만, 올라가는데 힘들고 시간이 없으니 바로 교육장으로 갑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강의가 없어 오전 교육시간에 몰래 나와 나 홀로 산에 올랐습니다. 점점 오르면서 숨은 차오르고, 에이 내려갈까? 하는 마음을 하는 순간, 팔각정이 눈에 보이더군요. 팔각정에서 마을을 내려다 본 순간 올라오던 때의 어려움은 싸악 없어지고 평온함이 느껴졌습니다.

▲ 산 중턱에 있던 금당실마을 팔각정
그리고 이 마을, 참 특이하고 재밌습니다.
마을 길 옆은 돌담으로 쌓여있고, 모든 집은 초가집과 고택(古宅)으로 지어져 마치
조선시대로 온 듯하며, 마을 길은 거미줄 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잘못했다간
왔던 길 또 가고 또 가고 또 가고 해서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길을 잃어도 주민분들이 눈 감고도 찾아드리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금당실마을엔 이런 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마을길을 걷다보면 그 길속에도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었습니다. 방향만 알고 걷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시는 할머니
돌담길 만으로도 운치가 있는 금당실마을 오솔길이 가을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