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짝사랑하는 우리네 엄마
노사1리에서 나오는 길에 소달구지가 덜컹 덜컹 거리면서 가고 있기에
얼른 차를 세워 두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어요.

저희 어릴땐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이지만 요즘 사라지고 있는 소달구지!!

소를 운전하고 계신 분은 양일분님입니다.
5남매를 다 키워 시집, 장가 보내고 혼자 소를 친구삼아 살고 계시는데
보고 싶은 아들, 딸을 마음껏 보지 못해 마음이 늘 매인다고 합니다.

산너머에 있는 콩을 실으려 소와 길벗삼아 갑니다.
부모는 늘 자식을 두고 짝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대화속에 "내 부모"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짧은 우리네 부모님들,
조금만 더 시간을 내어 찾아 뵈어 짝사랑하는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 드렸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