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용문면민 여러분!
재경용문면민회 사무국에 김회동입니다
이번 제23차 정기총회 및 재경용문면민의 날 행사를 주관한 사람으로서
먼저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리고 져합니다
행사가 끝난 이 마당이면 후련한 마음과 뿌듯한 기분이 들어야 할 텐데
아직도 무겁고 착잡한 심정에 마음이 홀가분하지가 않습니다
고백하건데,
열의나 정성스런 마음이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만,
세련되고 매끄럽지 못한 아쉬운 부족함이 마음을 많이도 무겁게 눌러옵니다
모든 용문면민들의 진심어린 뜻을 진득한 마음으로 새겨 듣지 못했고
급하게 이룰려고 하는 마음이 앞섰나 봅니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참으로 민망했슴도 숨기지는 않겠습니다
손님들을 청하는 것도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저희 운영진이 부족한 부덕의 소치임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러나
2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많은 선배님들의 뜻을 모아
면면히 이어져서 오늘에 이르런 우리 재경용문면민회가 여기서 주저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는 죽고싶지 않은 오기가 인사의 글을 드리게 만듭니다
새로운 재경용문면민회 신임회장님으로 선임되신
박용일(용문40회) 선배님이 회장 수락사에 이어 맨땅에서 머리 숙여
큰 절 드렸던 비장한 출발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우리 재경용문면민회 사무국 임원들은 일신 우일신하는 마음으로
다시금 생각을 고쳐먹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바닥으로 부터 처음 시작하는 각오로
머리가 땅에 닿도록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세심하게 힘 닿는데 까지 해보고자 합니다
옛말에 한번 실수는 “병가지사”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거칠고 부족한 저희에게 “주마가편”의 의미로
따뜻한 눈길과 마음을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멀리서 세벽 아침부터 분주히 오셔서 행사에 참여해 주신
고향 용문의 이상일 면장님, 권영일 군의원님, 박진동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에서 오신 손님들!
그리고 각동별 이장님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님!
많은 수고를 해주신 풍물패 여러분!
그리고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으셨지만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도형섭 부면장님,
비싼 장뇌삼 2통을 넉넉히 찬조하신 덕신의 박대서님과
흑미 500개를 봉지별로 작업하시느라 밤도 세우셨다는 덕신의 김노미님
정보화 마을의 여은경님!
모두들 참으로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객지 출향인들은 늘 힘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시는 발길이 멀고 늦어서 저녁 식사들은 재대로 챙기셨는지요?
가실때는 바빠서 인사도 재대로 못드렸습니다
정말로 죄송하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에 만나뵈면
일일이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고향과 관련있는
군포시 광정동장님과 관계자님들!
멀리서 마음을 표시하신 부산, 대구 용문면민회장님과 사무국장님들!
모두가 감사했습니다
일일이 말씀은 다 못드리지만,
이번에 진 빚은 두고 두고 갚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바쁘신 국정감사 중임에도 불구하시고
늦게나마 친히 오셔서 자리를 함께해 주신
우리 고향의 이한성 국회의원님!
뿐만 아니라 같이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수들과 땀을 함께 흘리셨던 우리 용문의 자랑이신 김윤주 군포시장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많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앞으로 마음에 새기고 두고 두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재경용문면민들은
고향 용문을 늘 잊지 않을 것이며,
고향분들이 든든히 자리 지키고 계시기에
멀리 객지땅에서도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또다른 이유임을 밝혀드립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0. 10. 26.
재경용문면민회장 김장화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