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의 베개
글쓴이 ; 김진홍
신랑의 팔을 베고
누워 있으면
한없이 포근해
아마도 우리 둘만 아는
사랑의 베개 인가봐
윤이 나는 바늘이
마모 되도록
수를 놓 았 네
봉황새 한 쌍
베개 모서리에서 날고
연잎은 베개 홑 잇
속에서 피여 나 네
<이 여인은 베개에 수를 놓다가 신랑의 팔을 베고 어리광을 부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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