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요즘 7일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납치해 잔혹한 성폭행,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붙잡힌 김수철 사건으로 다시 한번 여학생을 둔 부모의 숨통을 졸이고 있습니다.
용문초등학교는 17일 본교 교장실에서 이재일교장선생님, 이상일면장님,
예천경찰서 경무과장님, 용문파출소장님, 현덕운영위원장님외 운영위원 2분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초등학교 현 상황에 관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현재 용문초등학교는 4시까지 방과후수업을 운영해 교육과 돌봄이 가능하며
다행히 금곡교회내 금당실 지역아동센터가 있어
조손, 결손, 맞벌이 가정 학생들에게 요일별로 오카리나교육, 피아노교육,
과학교실 등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중학생들은 정규수업이후 관리가 되지 않아 초등학교운동장이나
오미봉에서 배회하는 학생들이 많아 중학생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쉼터가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지역사회이기에 중학생들의 영향력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미치기에 중학생에 관한 안건도 있었습니다.

학교운영위원들은 용문초등학교는 학교운동장보다 오히려 학교내 뒷마당,
밤에 중학생이 자주 가는 오미봉, 빈집 등 경찰관의 순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용문도 백주대야에 술을 드시며 지나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술취정하는 어른들을 보게 되는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 불안하며, 학생들도 예전같지 않게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예향의 고장 용문에서만이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마음 편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으니
어르신들의 작은 조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