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봉화 내성유기공방!
작성자관리자 @ 2010.03.01 23:34:33

 지난 2월 23일날

 봉화 물야면에 문상을 다녀오다가

 

 봉화읍에서 북쪽 물야면 쪽으로 거리가 아마 한3~4km 정도 될까 말까한 곳에

 엿날 놋그릇 공장이 있드군요.

 

 내성유기공방 이라고~~~

 

 놋쇠를 달구어 드들겨 패서 만든다고 합디다.

 바로옆에 만드는 공장이 있고,아래와 같이 전시관이 있어서

 볼일보고 오는길에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부친은 만드시고 아드님은 전시관을 관리하고~~~

 

 우리 어릴적에 스탠 그릇이 안나올 적에는

 모든 가정이 이 놋그릇으로 밥상을 차렸는데,

 스탠 그릇이 나오고 부터는 매년 그릇닦기가 기찮아서

 주부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기 시작해서 차츰차츰

 엿장사한테 돈도 올캐 받지 못하고 넘기고들 했지요.

 기와장 깨서 매년 그릇 닦자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어요.

 

 내성유기공방 주인왈 지금은 철물전에 가면

 놋그릇닦는 수세미가 좋은게 있다면서

 샘플을 보여 주더군요.

 

 전시관에 반짝 반짝 빛나는 놋그릇 제품이 보니 탐은 나나

 선조들이 고생하신 일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서

 구경만하고~~

 

 훗날 향로외 술잔 촛대를 사로 오기로 하고

 공방 문을 나섰지요.

 

 수저와 밥그릇 한벌이 12만원 한다고 합니다.

 우리동내 노인 회장님이 바뀌었는데,

 년말에 선물 드릴려고 점 찍어 놓고 왔습니다.

 

 

 

 

 

 

 

   

   ▼이 버드나무가 상당히 오래 된듯합니다.

     원 대궁은 죽어 없고, 옆으로 가지가 나가서 새로 위로 자랐게 이만하니

     밑둥치는 상당히 큼니다.대대로 여기서 놋그릇을 만들었다고 하니

     이 버드나무만은 놋그릇 공방 역사를 알고 있을것 같내요.

 

 

   

   ▼ 우리 어머님께서 올해 95세로 금날 돌아가셔서 설연휴에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정울 초하루라 고향에 계시는 친분이 있는 모든분들께 일일이 못 알려 드리고

      우리 4남매 각각 친구분들만 열락을 들려서 서울에서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어머님 소상때는 이 향로와 술잔 촛대를 마련 하려고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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