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과 맨손 고기잡이
작성자관리자 @ 2010.01.05 19:24:06
제설작업과 맨손 고기잡이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 40년만에 내리는 큰눈,1월 4일 종일 그리고
밤에도 어림잡아 한자는 온 듯한 큰 눈이
내려 천지는 눈 속에 푹~ 파묻친 듯
합니다. 물걸1리 이승노 이장님의 지휘아래
어제의 의용소방대원에 증원요원 까지
합세하여 트랙터 2대를 앞세우고 마을광장과
안길, 한길 까지 말끔히 치웠습니다. 김진선 도지사님의 강력한 제설작업
지시와 시,군, 읍, 면, 행정 조직을 통한 체계적
지침과 실행이 있기도 했지만, 동창마을의
제설작업은 동창사람 스스로 동창식으로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수고한 사람들 끼리의 잔치가
펼쳐집니다. 얼음위에 눈이 수북한 강에서의 맨손
고기잡이가.... 
맨손으로 잡은 강고기들 / 꺽지, 퉁가리, 뚝지,
빠가사리, 쉬리, 중고기, 돌고기,미꾸리...맛있는 매운탕감은 다 모인 것
같습니다. 



무릎 까지 빠지는 눈을 헤집고 강으로
들어섭니다. 눈 밑에 얼은 얼음을 깨뜨리고 큰 돌을 들춰내면 고기는 그자리에 얼음인
듯. 걍~ 손으로 집어 비료푸대에 담으면
됩니다. 
제법 어부 다운 풍모가 ㅎㅎㅎ
그리고 저~ 검은 장갑에 걸리기만 하면
꼼짝없이... 

고기가 많이 줄었네~~
저 위로 올라가서 잡아
봅시다~~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물도 줄고 고기도 줄고....

이렇게 한 시간 가량 애를
썼습니다.
장화 속으로 물이 들어와 다리는 시려오고
ㅜㅜ 

이렇게 손질하여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수고한 사람들 만의 특권을 함께 누려 보는
순간입니다. 정보화마을 회원님 경인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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