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김수남 군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덕비" 제막식이 25일 오전 11시 용문사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용문사 청안 스님을 비롯한 관내 각 사찰 주지 스님과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가족, 불도 신자 등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장면식님의 사회로 엄중한 가운데 거행하였습니다.

용문사 신도 회장 박일순님

용문사 청안 스님

공덕비 내용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바 어떤 인연보다 지중한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으니 전생의 적선과 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여기 백두대간 허리에 자리한 소백산 용문사와는 실로 두터운 불연으로 복원과 중창 불사에 기여한 공적이 크기에 이를 기려 의미를 새기고자 한다. 그의 법명은 해관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일구사삼년 삼월 삼십일일 예천군 예천읍 왕신리에서 아버지 김이준 공과 어머니 박옥춘 여사 사이에서 육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부인 임혜숙 보살과 사이에 이남 이녀를 두었다 남달리 불심이 깊은 그는 일구팔사년 사월 초팔일 불의의 화재를 당한 용문사를 복원코자 복원불사추진위원장으로 맡아서 보광명전과 연암제일강원 해운루 등을 건립하는데 앞장섰으며 동향각 대장전 보광명전 그리고 극락전 보수와 주변정리 식당건립 등에 진력하였다 아울러 예천 불교 연합신도 회장으로서 각 사암의 불사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하는 한편 매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힘을 기울였다 특히 이십일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유교문화권개발사업으로 용문사 경내 정비사업을 벌여 소공원 주차장 그리고 진입로 등을 일제히 정비하여 새로운 천년고찰로 거듭나게 하였으며 주지 청안스님과 함께 성보유물관을 건립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사업비 육십억원으로 이천오년 유월 십이일에 착공하여 이천육년 십월삼십일에 완공하였다 지하 백삼십평 지상 백십팔평 등이 이백사십팔평 규모의 목조한식건물을 세우는 대원력을 성취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분실과 관리부실이 우려되는 귀중한 성보유물을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신심과 지혜가 증장되고 이 지역의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등 소신있는 불자로서 또한 기관단체장으로서 공로가 지대하였다 이에 용문사 신도회가 중심이 되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 뜻이 영원히 보존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비석을 세운다
불기 이오오일년(서기이천칠년)사월초팔일
법사 향등이 삼가 글을 짓고
주지 벽담 천안대화상이 증명하며
용문사 신도회장 박일순거사 및 신도회에서 세우다


김수남 군수 부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어요.

용문면 관내 행사이기에 김승동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용문면 주민들이 그 어느 행사보다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용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시대 870년(경문황 10)에 두운(杜雲)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보물로는 윤장대, 용문사 교지, 목불좌상 및 목각탱, 대장전, 팔상도 등이 있습니다.
현재 용문사는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서예체험관을 비롯한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