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사라지는 콩도리깨로 콩타작
작성자관리자 @ 2009.11.25 13:14:54

도리깨로 콩타작을 하니 취재하러 오라고 해서 성현 김말분님의 들판으로 가보았어요.

이젠 이곳 용문 각 동네로 가는 길이 익숙해서 가는 방법만 말씀하시면 쉽게 찾아가게 되었네요.

 

 

 

도리깨로 콩타작을 하고 빈 콩껍질을 골라내고 있네요.


 

요즘 손쉽게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음에도 몸에 습관이 된 도리깨로 콩타작을 하시네요.


 

서로 도리깨로 콩을 두드리는 것이 박자가 맞아 들어가 부부의 同心을 엿볼수 있네요.


 

이 콩은 잔콩이라고 하네요.


 

불과 몇년 전만해도 집집마다 앞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하면서 타작을 했는데 이젠 점점 사라져 보기 드물게 되어 버렸네요.


 

콩 타작하는 모습을 담고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서 참을 드시고 계신 어른신들이 계셔 찰칵!!


 

요즘 용문은 한창 마늘심기에 바쁘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품앗이 형태로 돌아가면서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산골짜기에 위치한 밭은 마늘, 양파로 농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데요.

 

 

양파모종


 

또다시 시작되는 마늘심기, 양파모종하기

내년엔 각 농가에 큰 소득이 있어야 될텐데~~

 

오랫만에 도리깨질로 콩타작하는 모습을 통해 옛 온 식구들이 모여

엄마, 아빠는 도리깨질하고 뜅겨나가는 콩을 줍은 자녀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시대는 변하여 농사짓는 방법은 달라도

그 농민의 마음만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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