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금당실정보화마을은 2006년 9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암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1월 첫주 토요일에 중암중학교에서 개최하는 알뜰시장에 용문면의 특산품을 판매하게 됩니다.
올해는 10월이 5주까지 있는 관계로 10월 마지막 주인 10월 31일에 행사가 열립니다.

해마다 용문에 사과상품이 적당한 것이 없어 중암중학교 알뜰시장에서 판매를 못했는데
맛질사슴목장을 운영하는 농작업체조팀의 회장이신 정계희님께서 사과농사를 짓는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정계희씨는 집앞에 재배하는 사과는 여름사과이기에 벌써 수확을 끝냈고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요즘 한창 수확하는 다른 사과의 품종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보았어요.

사과농장에 가려면 내를 지나서 가야되는데
배가 아닌 자가용으로 물위를 지나가는 것 또한 재미있네요.
(농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농산물축제에서 사과의 품종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아오리와 부사밖에 모르는데
생산자 쪽에서 보면 품종도 많고 또한 맛, 색깔,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 많은 품종중에서 아이까향이라는 사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이까향은 부사가 나오기 직전에 수확하는 사과로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기에 색깔이 아주 곱구요
씹히는 맛은 아삭하는 소리가 날 정도이며 과즙 또한 풍부하답니다.


아이까향 사과는 아주 빨갛다고 하기 보다는
진한 분홍빛이 도는 사과라고 할수 있겠어요.

마침 주인아저씨가 예쁜 사과 빛깔을 내게 하기 위해 비닐을 깔고 있었네요.

이 넓은 사과밭을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두분이서만 일을 했다고 합니다.

농장규모가 2800평인데 600주가 아이까향 사과이고 약 400주가 부사라고 합니다.
아이까향은 부사 수확하기 한달전에 수확합니다.

정계희씨가 꿀이 가득 차 있는 사과를 하나 따주셔 맛을 보았는데
먼저 한입 베어먹었을때 입언저리에 과즙이 흘러 내려 닦으면서 먹었는데요
정말 너무 너무 맛있어요.



맛있는 사과맛의 비법은 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면서 재배되기에 더 맛있다고 하네요.
중암중학교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어머니들의 입맛을 확~~잡아 올 아이까향 사과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