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지보병설유치원에서 염색체험하러 왔어요.
작성자관리자 @ 2009.10.20 15:47:39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면사무소 3층 정보화교육장에 있으면 바람소리가 너무 요란해

금방이라도 건물이 바람과 함께 날아갈것만 같네요.

이런 추운 날씨가운데 지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금당실마을에 염색체험하러 오늘, 20일 아침 9시 30분에 왔답니다.

 

 

추운 날씨로 북촌경로당에 통학버스를 주차시키고 염색체험장에 왔어요.

지보병설유치원은 10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답니다.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을 아이들이지만

염색체험장에 도착하자 마자 놀이기구에 더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네요.


 

나무로 만든 그네가 좋은지 먼저 앉을려고 자리 쟁탈전이 정말 대단했어요.


 

무엇보다 염색선생님께서 따뜻한 쑥차를 미리 준비해주셔서

추위로 움츠러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어요.


 

아직은 나이가 어려 알아듣지 못하는 염색에 관한 설명이지만

우리 아이들 옹기종기 앉아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이번 염색은 양파로 물을 들어요.

색노랗게 물들어 가는 손수건과 티셔츠가 기대되네요.



여자 친구들은 손아귀 힘으로

오물 조물 꼼꼼하게 구렁을 붙여가며 비비고 또 비비고 있네요.


 

병설유치원 담임선생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만의 예쁜 스카프를 염색하고 있네요.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짱인 총각 운전아저씨도 남자 아이들과 염색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오물 조물 염색한 손수건, 티셔츠 어때요??


 

염색한 것이 마르는 동안 아이들과 함게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았어요.

아직 지중화사업으로 마을 곳곳이 움푹 파이고 기계 장비들이 있어

시끄럽고 불편했지만 아이들에겐 이것 또한 신기한가 봐요.


 

예천지역에서 초가를 보기 드물것 같아 박노혁씨 댁으로 아이들을 인솔해서

초가에 관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기와와 돌담밑에서도~~


 

반송재안 낙엽을 뿌리면서 가을이 성큼 왔음을 아이들로 알게 해주기도 하고



우천재에서 가마솥과 아궁이도 구경시켜 주면서

아이들에게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예천에 살면서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의아해 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눈빛이 마음속에 남으면서

더 많은 학교에서 금당실마을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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