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오미봉에 五美亭 현판식
작성자관리자 @ 2009.10.06 17:28:20

금당실의 주산인 오미봉 산 정상에 등산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정자인 오미정에 10월 6일 10시 김승동면장님, 이재창군의원,

산림축산과 박나영과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오미봉은 높이가 200m 이며 다섯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오미(五美)라는 것은 아미반월(蛾眉半月), 유전모연(柳田暮烟),

선동귀운(仙洞歸雲), 용사효종(龍寺曉鍾), 죽림청풍(竹林淸風)을 말합니다.

 

 

 

五美亭

 

예천은 물이 맑고 인심이 좋은 충효의 고장이다. 특히 용문면의 금당실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십승지지의 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오미봉은 마을의 주산으로 남으론 백마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북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며 금곡 선동의 두 하천이 마을을 옷깃처럼 감싸 흐른다 매봉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줄기가 다섯 번을 중첩한 뒤의 마지막이 오미봉이다 산 아래 천연기념물인 송림이 남북으로 울창하고 들판은 넓고 풍요로울뿐더러 자연재해가 없고 병화가 침벙하지 못하는 이 마을은 정말 사람살기가 좋은 복지이다. 인걸은 지령이라 마을이 개척된지 사백여년간 문장과 충의의 인물들이 찬란하게 활약하니 문향이요 인재의 고을이다. 구한말에는 금당 맛질 반서울이란 말이 회자 될 정도로 그 번성함이 한양에 비견되었다. 백두의 기를 받은 연화부수형마을 주산에 건립된 정자는 이슬 머금은 연꽃의 꽃대위에 자리하였다. 일찍이 향현들은 이곳에 올라 오미봉 오경을 읊으며 애산함이 지극하였다 정자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산과 들은 광활하여 시야에 가득하고 전통문화마을 조성 사업비 백 사십 칠억여 원을 들여 정비한 금당실 마을의 초가와 한옥 그리고 돌담은 고샅길로 연이어져 한 폭의 그림이다 푸른 숲 우거진 정자산에 학이 노닐고 아득한 기암위의 병암정은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유서 깊은 마을의 명산이 잡목으로 무성하고 옛 모습이 차츰 잃어감을 안타깝게 여겨 오미봉공원화 사업을 계획하여 십억여 원이 예산으로 오미정자를 비롯한 오미봉 일대 공원화사업을 이천구년 구월에 준공하였다 명산 길지의 산과 마을이 공원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명소로 널리 애용되고 지역 주민의 사랑으로 길이 가꾸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건립 경위를 간략히 기록한다

 

                                                           이천구년 구월  일

예천군수  김수남 짓고

한중섭 쓰다

    

 

오미정 현판은 초정 권창륜선생님께서 직접 쓰셨습니다.

 


 

현재 오미봉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금당실마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종 운동 시설과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이른 새벽부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김승동면장님과 이재창군의원께서 운동기구에 몸을 맡기며 운동했어요.


 

금당실마을을 바라 볼수 있게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의 공간, 대화의 공간, 만남의 공간으로 좋을 듯 싶네요.


 

고상하게 보이는 이 건물은 화장실로 남자, 여자, 남녀공용으로 되어 있어요.


 

휴지를 버릴수 있는 쓰레기통도 설치되어 있어

공원다운 면모는 모두 갖추어져 있답니다.

 



오미봉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어 용문면 일대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용문사,

서예체험관을 비롯한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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