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인정이 넘치는 두인의 어느 고추밭
작성자관리자 @ 2009.09.30 11:13:56

만리장성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고 있는데

두인에 사시는 10여명의 사람들이 식당에 왔어요.

고추를 따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하려 오셨다고 하네요.

요즘 두인에 오미자 상품 등록으로 자주 올라가지만

카메라에 농사일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 본지 오래되어 고추밭에 함께 따라가 보았어요.

 

 


일하는 고추밭은 두인전원교회 바로 뒤에 있는 곳입니다.

 

 

밭주인 아저씨

 

 

밭주인 아지매

 

 

서울에 사는 외손자가 외갓집에 와서

고추밭 이곳 저곳을 누비며 다니는 것이 그저 신나기만 한가봐요.

 

 

두인전원교회목사님입니다.

목사님은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교인들과 함께

농사일을 도와주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두인이 좋아서 올 6월에 터를 잡고 살고 계시는 귀농하신 분입니다.

두인 주변의 모든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으며

무엇보다 공기가 맑아 살기가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용문에서 제일 먼저 매력을 느낀 곳이 두인이었는데~~


 

작년 이맘때 깨 터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인연을 맺은 아지매입니다.

오늘은 고추따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게 되었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어 나가는 이 일이

오늘따라 더 귀하게만 여겨집니다.



 

작고 작은 청량고추를 두인교회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성도들로

몇일 걸려야 할 고추따기가 손쉽게 딸수 있었답니다.

농촌은 인정이 넘치는 이웃사촌이 있기에 살기가 좋은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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