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청룡사
작성자관리자 @ 2009.09.04 17:51:53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선동에 있는 청룡사에 가보았어요.

청룡사 들어서는 입구에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일자형으로

주지스님이 기거하시는 요사가 있고, 두 걸음만 옮기면 법당이 있습니다.

 

 

청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지사의 말사로 676년 의상스님이 영주 부석사를 화엄종찰로

세울 때 주변의 허한 지세를 보충하기 위해 한천사()와 함께 이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화에 따르면, 본래 절터가 큰 호수였는데, 어느 해 정월 초하룻날에 이 호수에서 청룡이

하늘로 오르는 것을 본 한 신도가 연못을 메운 뒤 절을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낙성식을 하는 날, 영물로 알려진 이심이가 울면서 도망을 치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이심이를 잡아 배를 갈라보니 작은 구슬이 나와

이것을 불상에 넣었다고 하며, 이후 절 이름을 청룡사 불렀다고 합니다.

 

 

이후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어느 때인가 홍수로 절이 매몰되었다고 전해지는데,

1935년 김준팔()이 법당과 요사를 짓고 노천에 있던

석조여래좌상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습니다.

1970년과 1978년 법당을 중축하여 오늘까지 이릅니다.

 

 

유물로 보물 제424호로 지정된 청룡사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 425호로 지정된 청룡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습니다.

석조여래좌상은 9세기 초,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 초기의 유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옛 절터에는 주춧돌이 흩어져 있으며, 옛 석탑재들을 모아 세운 삼층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뒤따라 나오는 개 한마리가 사진찍어준다는 말에 샤포시 앉아 포즈를 취하네요.

 

 

청룡사는 금당실마을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용문사와 버금갈 정도로 주변관광지에 소개되어 관광객들께 알릴 것입니다.

 

그동안 청룡사에 보물이 2점이 있음에도 대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적었다면 이번 기회에 용문에 주요 관광지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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